이호선, "이효리 남편 이상순 먼저 다가와"…이혼 상담 중 눈물 ('라스') [스한:프리뷰]
'라디오스타' 오늘(28일) 밤 10시 30분 방송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베테랑 상담가 이호선이 '라디오스타'에 출격해 진심 어린 공감과 유쾌한 입담으로 안방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28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연출 김명엽·황윤상·변다희, 이하 '라스')는 '노빠꾸(?) 언니들' 특집으로, 이경실, 최여진, 사유리, 이호선이 출연해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을 뽐낸다. 그중에서도 오랜 상담 경력과 방송 경험을 지닌 이호선은 이번 방송에서 그동안 방송에선 다 보여주지 못했던 진솔한 속이야기와 반전 매력까지 아낌없이 털어놓는다.
이호선은 과거 이상순과의 우연한 만남을 회상하며 설렘을 전했다. 라디오 출연 후 주차장에서 마주친 이상순이 먼저 인사했고, 이에 팬심을 감추지 못한 그는 해당 순간을 찍은 사진이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고 밝혔다. 또, 김구라와의 '인천 논쟁(?)'에선 팽팽한 논리로 맞서며 "삵 같다"는 찬사를 받으며 존재감을 뽐냈다.

그는 방송에서 대표 상담 사례로 회자된 '너나 잘하세요' 발언의 비하인드를 밝히며, 실제로 자신이 만든 '이혼식' 절차도 소개했다. 이혼 선언문 낭독, 반지 교환 같은 상징적인 의식을 통해 이별에 감정의 매듭을 짓게 한다는 그의 설명에 스튜디오는 깊은 공감으로 물들었다.
한편 상담 중 극단적 선택을 한 내담자의 이야기를 꺼내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밥도 못 먹고 약을 먹었다"는 고백은 그가 상담을 얼마나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보여주었고, 출연진들 또한 숙연해졌다.
하지만 이호선의 이야기는 감정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유쾌한 입담으로 남편과의 인연도 풀어냈다. 대학원 시절 자신이 먼저 연애 상담을 해주던 상대가 지금의 남편이 됐다는 스토리는 의외의 반전을 선사했고, 과거 '대학가요제' 예선 탈락의 기억까지 소환하며 폭소를 안겼다.
직설적이지만 따뜻하고, 논리적이지만 감성적인 이호선의 내공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고스란히 전파될 예정이다. 방송은 오늘(28일) 오 10시 30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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