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위 추락'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이별한다…"UEL 우승해도 떠난다"

이형주 기자 2025. 4. 23. 1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이 유로파리그 우승 여부와 관계없이 팀을 떠날 예정이다.

또한 "유로파리그 제패로 두 번째 시즌에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우승 기록을 유지한다면, 포스테코글루는 (어쩌면 상호 합의 하에) 떠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그는 당당하게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고 성공을 거두겠다는 약속을 지켰기 때문이다. 더불어 포스테코글루는 2008년 후안데 라모스(리그컵 우승) 이후 토트넘 최초의 트로피 획득 감독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뉴시스/AP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엔지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이 유로파리그 우승 여부와 관계없이 팀을 떠날 예정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22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리그 18번째 패배를 당하며 리그 16위로 추락했다. 입스위치 타운, 레스터 시티, 사우스햄튼 FC의 부진으로 강등을 면했지만, 1992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이래 한 해 최다 패(19패) 기록에 다가선 순간이었다.

토트넘은 부진으로 인해 리그 성적을 통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된 상황이다. 유일한 방법은 현재 4강에 올라있는 유로파리그 우승을 통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하지만 유로파리그 우승 여부와 별개로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이별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유로파리그 결과와 관계없이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만약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여정이 일찍 마무리될 경우 결별도 더 빨라질 수 있다. 매체는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준결승에서 노르웨이 클럽 보되 글림트와 맞붙는다. 토트넘이 보되 글림트에게 져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실패하거나 아틀레틱 빌바오 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을 수 있는 결승전에서 패할 경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질될 수 있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유로파리그 제패로 두 번째 시즌에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우승 기록을 유지한다면, 포스테코글루는 (어쩌면 상호 합의 하에) 떠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그는 당당하게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고 성공을 거두겠다는 약속을 지켰기 때문이다. 더불어 포스테코글루는 2008년 후안데 라모스(리그컵 우승) 이후 토트넘 최초의 트로피 획득 감독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런 상황에서 "시즌 종료 후에도 감독직을 유지할지? 전혀 모른다"고 답한 바 잇으며 유로파리그 8강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꺾은 후 언론에 "좀 더 참아주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던 바 있다.

토트넘 홋스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