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부적’과도 같은 선수→생각할 필요도 없이 잔류 시켜야”...‘토트넘 레전드 GK’ 로빈슨, 손흥민 잔류 지지했다


[포포투=송청용]
과거 토트넘 홋스퍼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골키퍼로 활약한 폴 로빈슨이 손흥민의 잔류를 지지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의 ‘부적’과도 같은 존재이며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번 여름 그에 대한 어떠한 제안도 고려해서는 안 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매체는 로빈슨의 발언을 언급했다. 로빈슨은 최근 ‘풋볼 인사이더’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손흥민의 잔류를 지지했다. 그는 “손흥민은 최고 수준의 선수다. 비록 올 시즌 최고로 활약하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가치가 높다. 다음 시즌 토트넘이 여러 대회에서 경쟁을 치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의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그는 토트넘에서 ‘부적’과도 같은 존재다. 전설이 될 남자다. 그를 잔류시키는 건 절대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미래를 두고 ‘잔류’와 ‘매각’이 첨예한 대립을 이루고 있다. 다만 영국 현지에서는 그의 매각 가능성을 보다 높이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 웹’은 27일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그가 토트넘의 레전드인 것은 맞지만 과거 보여줬던 폭발력은 이제 온데간데없다”라고 평가했으며, “손흥민은 구단의 연봉 순위에서 최상단에 위치한다. 지난 몇 년간 그가 보여줬던 업적에 대한 존경심만으로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는 것은 사업적으로 결코 좋은 결정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사우디아라비아와 강하게 연결되기도 했다. ‘커트 오프사이드’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사우디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대 5,000만 유로(약 780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잔류를 원하나 만일 거액의 제안이 들어올 시 거절하기 힘들 것”이라고 보도한 데 이어 ‘더 선’은 “사우디 프로 리그 소속 구단들이 토트넘의 간판스타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 아울러 토트넘도 올여름 그에 대한 거액의 이적료 제안이 들어온다면 매각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앞서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2008년 자국 리그컵(EFL컵) 이후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
지난날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32,173분을 소화하며 통산 454경기 173골 94도움을 기록했다. 여기에 팀이 그토록 원하던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며 ‘레전드’로 우뚝 섰다. 오늘날 그의 거취를 두고 명확한 입장이 나오지 않았지만 그가 토트넘에 위대한 족적을 남겼다는 사실만은 변함없다.

한편 손흥민은 26일 다가오는 6월 이라크,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9, 10차전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한국은 손흥민과 함께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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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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