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준석, 없는 이야기 지어냈으니 정치적, 법적 책임 져야”

안경준 2025. 5. 3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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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27일 TV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아들을 겨냥해 한 표현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30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이준석 후보가 여성 혐오 발언을 함부로 한 데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없는 얘기를 지어냈으니 당연히 정치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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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27일 TV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아들을 겨냥해 한 표현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0일 오후 충북 충주시 충주체육관 시계탑광장에서 열린 유세를 마치고 차를 타고 이동하며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후보는 30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이준석 후보가 여성 혐오 발언을 함부로 한 데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없는 얘기를 지어냈으니 당연히 정치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 명예훼손과 모욕이 어디 있나”며 “거기에 대한 법적인 책임도 엄정히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준석 후보는 27일 마지막 대선 TV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 장남의 댓글을 인용해 발언했는데, 해당 표현이 여성 신체를 대상으로 한 노골적인 성폭력적 표현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후보가 민주당 등 일부 정당들이 자신을 국회의원직에서 제명하려고 한다고 한 주장에 대해서는 “본인이 상상해서 만든 허구”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후보는 “제명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민주당이 한 게 아닌데 민주당이 한 걸로 치고 공격하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후보에 대해 “이준석 후보의 어법은 허수아비 타법”이라며 “누가 배추 얘기를하면 그걸 조작해 무 얘기를 한 것으로 만든 다음 ‘왜 무 얘기를 하나’라고 공격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토론을 잘하는 게 아니라 교란을 잘하는 것”이라고 했다.

안경준 기자 eyewher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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