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일반산업단지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키로

방종근 기자 2025. 4. 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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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울주군 청량읍 일원 신일반산업단지 내 경관녹지 땅에 1㏊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10억 원으로 북구 효문동 모듈화일반산업단지 내 1.1ha에 이팝나무 등 12종, 1만 384그루의 수목을 심는 등 지금까지 총 3개 단지에 26억 원을 들여 2.6㏊, 4만5967그루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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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이달부터 10월까지 이팝나무 등 22종 1만3907그루
2022~2024년까지 26억 투입 2.6㏊ 4만5967그루 규모 조성

울산시는 울주군 청량읍 일원 신일반산업단지 내 경관녹지 땅에 1㏊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 국제신문DB


조성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다. 식재 수종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모감주나무와 이팝나무, 가시나무 등 22종 1만 3907그루다. 시는 이를 위해 국·시비 10억 원을 투입한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의 유해 물질을 도심 생활권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조성하는 도시숲을 말한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5개년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2년에는 북구 중산1·2차 일반산업단지 내에 11억 원을 들여 1.0ha에 1만 8244그루의 수목을 심었다. 2023년에는 매곡2·3차 일반산업단지 내에 5억 원으로 0.5ha에 편백 등 35종, 1만 7339그루의 수목을 심었다.

지난해에는 10억 원으로 북구 효문동 모듈화일반산업단지 내 1.1ha에 이팝나무 등 12종, 1만 384그루의 수목을 심는 등 지금까지 총 3개 단지에 26억 원을 들여 2.6㏊, 4만5967그루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했다.

황찬욱 울산시 일반산단과장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으로 산업단지를 푸르게 만들고 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을 저감할 것”이라며 “일하기 좋은 환경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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