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서거일에 ‘거꾸로’ 사진…‘연애남매’ 박재형, 일베 회원 의혹

조성신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obgud@mk.co.kr) 2025. 5. 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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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연애남매'에 출연한 박재형이 극우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 회원이라는 의혹을 부인했다.

박재형이 사진을 거꾸로 올렸기 때문이다.

일베 회원 의혹이 커지자 박재형은 "사진 오류"가 났다며 다시 사진이 돌아가지 않은 섬네일을 재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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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재형 인스타그램 갈무리]
JTBC ‘연애남매’에 출연한 박재형이 극우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 회원이라는 의혹을 부인했다.

박재형은 지난 2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유튜브 콘텐츠 섬네일을 올려 홍보했다. 이를 본 누리꾼 사이에서는 ‘박재형이 일베 하는 것을 인증했다’며 논란이 일었다.

박재형이 사진을 거꾸로 올렸기 때문이다.

일베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일마다 조롱, 비하의 의미로 노 전 대통령과 관련 없는 사진을 일부러 거꾸로 올리는 행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베 회원 의혹이 커지자 박재형은 “사진 오류”가 났다며 다시 사진이 돌아가지 않은 섬네일을 재게시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사진 속 유튜브 링크는 처음부터 뒤집혀 있지 않았던 점,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상 여백으로 확장되는 그러데이션 색이 뒤집힌 사진과 맞지 않는 점 등을 들어 “오류라고 거짓말하는 거 보니 더 일베가 맞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자 박재형은 결국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는 “평소처럼 섬네일을 공유하려다가 어머니와 식사 중이어서 급히 올렸다. 많은 분이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줘서 내가 올린 사진이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너무 놀라 삭제하고 어떤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지 찾아봤다. 뒤늦게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게 됐다. 정말 몰랐다. 저의 무지에서 비롯된 일로 많은 분을 놀라게 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재차 입장문을 올리고 “진심으로 해당 사이트(일베)에 접속해 본 적도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사진을 직접 거꾸로 뒤집은 것은 맞다고 시인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에 대해 “제 얼굴이 동그랗게 보이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아 얼굴이 제대로 안 보였으면 해서 뒤집었다”고 해명했다.

박재형은 지난해 연애남매에 동생 박세승과 함께 출연, 당시 삼일회계법인에 재직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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