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레알행, 사실상 확정? 레버쿠젠 CEO "이적 안 막는다, 3-4주 안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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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알마드리드로 향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을 떠나 레알 사령탑에 오를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난 20일(한국시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자신의 X를 통해 "알론소 감독은 안첼로티 감독을 대체할 우선순위다. 공식적인 행보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레버쿠젠도 알론소의 길을 막지 않을 것이다. 1년 전 레알과 바이에른의 제안을 거절한 이후 그가 레알에 합류하고 싶어한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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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알마드리드로 향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작년부터 레알의 유력한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창단 첫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이자, 무패 우승을 이끌며 차세대 명장으로 떠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아쉽게 높쳤지만 DFB포칼 우승에 성공하며 구단 창단 최초 더블을 달성했다.
무엇보다 알론소 감독의 전술적인 능력이 주목을 받았다. 이제 막 등장한 초보 감독임에도 뛰어난 전술 지도로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줬다. 여러 선수들도 발굴해내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작년 여름 이적시장에 많은 빅클럽 감독 후보로도 거론됐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난 리버풀부터 바이에른뮌헨, 레알 등 자신이 거쳤던 친정팀들이 알론소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에 잔류하기로 결정하면서 해당 팀들도 새 감독을 구하거나, 기존 감독에게 지휘봉을 그대로 맡겼다.
이번 여름에는 다르다.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을 떠나 레알 사령탑에 오를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난 20일(한국시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자신의 X를 통해 "알론소 감독은 안첼로티 감독을 대체할 우선순위다. 공식적인 행보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레버쿠젠도 알론소의 길을 막지 않을 것이다. 1년 전 레알과 바이에른의 제안을 거절한 이후 그가 레알에 합류하고 싶어한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적었다.
이런 보도대로 레버쿠젠 CEO 페르난도 카로가 직접 알론소 감독의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22일 라우레우스 어워드를 앞두고 인터뷰를 가진 안첼로티 감독은 "그가 뛰었던 팀 중 어느 팀이 그를 영입하려고 온다면, 우리는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그의 앞길에 어떤 장애물도 두지 않을 거라는 신사협정을 맺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매우 프로패셔널한 클럽이고, 어떤 상황에도 대비해야 한다. 만약 다른 클럽에서 관심을 보이고, 그가 그 클럽으로 가는데 관심이 있다면 우리는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라며 "우리의 바람은 아니지만 그와 분명히 상의했다. 결정은 3, 4주 안에 내려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상황을 고려해보면 알론소의 레알행은 시간문제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과 계약기간이 2026년까지지만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고 리그에서도 바르셀로나에 밀려 2위다. 다음 시즌을 동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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