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손흥민과 헤어질 적기다, 템포 느린 리그로 가야"...사우디 or 레버쿠젠 복귀’ 손흥민 향한 충격 발언

이종관 기자 2025. 6. 22.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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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한 제이미 오하라가 손흥민 매각에 대한 충격적인 발언을 내뱉었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오하라가 손흥민 매각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오하라는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큰 제안이 온다면 손흥민을 내보낼 것이다. 최고의 선수로서 그의 역할을 끝났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그는 템포가 더 느린 리그로 가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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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한 제이미 오하라가 손흥민 매각에 대한 충격적인 발언을 내뱉었다.


글로벌 매체 ‘포포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오하라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매각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레전드’ 손흥민은 올여름 거취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는 중이다.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현재, 그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곳은 사우디아라비아다. 복수의 사우디 구단은 지난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손흥민을 원해왔다. 당시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손흥민은 2024년 사우디 구단의 타깃이며 이미 초읽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지켜볼 만하다”라고 전했고 복수의 영국 현지 매체들 역시 구체적인 구단의 이름을 대며(알 이티하드)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최근 손흥민의 인터뷰가 사우디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전부터 가능한 한 오래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남겠다는 의견을 밝힌 손흥민은 지난 지난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마친 후 거취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 어떤 말을 한다기보다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다. 미래를 생각하는 것보단 현재 위치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어디서 뛰든 항상 최선을 다하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은사’ 조세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와 ‘친정 팀’ 레버쿠젠도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튀르키예 ‘아크삼’은 “페네르바체가 손흥민과 접촉을 시도했다. 토트넘과의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도 높다”라고 밝혔다. 또한 영국 ‘원 풋볼’은 “레버쿠젠이 토트넘의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올여름, 레버쿠젠은 손흥민과의 재회를 추진할 생각이다. 하지만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하기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빠른 시일 내로 결정날 문제는 아니다. 영국 ‘타임즈’는 지난 18일 “토트넘은 팀의 ‘레전드’ 손흥민의 매각 여부를 결정했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이적시장 후반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떠나기로 결정하더라고 그를 막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거취는 아시아 투어가 끝난 후에야 결정될 것이다. 이는 구단 상업 투어의 핵심 부분이다. 그 이후 그의 이탈은 현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손흥민은 토트넘과 1년 계약을 남겨두고 있으며, 그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는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차지한 후 그 어느 때보다 이적에 더욱 열려있다. 하지만 최근 계약 내용이 공개된 이후, 이적은 간단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공식적으로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계약상 토트넘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해야 한다면, 그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토트넘은 손흥민 덕에 이 친선경기를 통해 큰 돈을 벌게 될 것이다. 예상 수익은 100만 파운드(약 18억 원) 이상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여러 행선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 상황.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오하라가 손흥민 매각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오하라는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큰 제안이 온다면 손흥민을 내보낼 것이다. 최고의 선수로서 그의 역할을 끝났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그는 템포가 더 느린 리그로 가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그는 팀의 ‘레전드’다. 예전처럼 토트넘에 남아서 활약했으면 좋겠지만, 다시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에게는 더 이상 그런 능력이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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