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순간에 또 퇴장' 잭슨 반칙에 첼시 레전드 폭발 "멍청해, 멍청해, 멍청해!"

윤효용 기자 2025. 6. 2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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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레전드 존 오비 미켈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과격한 태클로 퇴장당한 공격수 니콜라 잭슨을 비판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D조 2차전을 가진 플라멩구(브라질)가 첼시(잉글랜드)에 3-1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전반 13분 공격수 페드루 네투가 상대 공을 빼앗은 뒤 빠르게 골문까지 질주했고,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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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잭슨(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첼시 레전드 존 오비 미켈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과격한 태클로 퇴장당한 공격수 니콜라 잭슨을 비판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D조 2차전을 가진 플라멩구(브라질)가 첼시(잉글랜드)에 3-1 승리를 거뒀다. 


첼시에는 충격패였다. 첼시는 전반 13분 공격수 페드루 네투가 상대 공을 빼앗은 뒤 빠르게 골문까지 질주했고,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때만 해도 첼시의 분위기는 좋았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3골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후반 17분 곤살로 플라타의 크로스를 브루누 엔히키가 받아넣으며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20분에는 엔히키의 헤더 패스를 다닐루가 밀어넣었다. 


첼시에 한 골차는 따라갈 수 있는 스코어였지만, 이 때 잭슨이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열세에 놓였다. 잭슨은 공 쟁탈전 도중 상대의 다리를 거칠게 밟으며 퇴장당했다. 축구화 발바닥이 상대 정강이를 찍었고, 가까이서 본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이후 첼시는 왈라스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추격 의지를 잃었다. 


니콜라 잭슨(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를 본 미켈은 'DAZN'을 통해 "믿을 수 없다. 어리석고, 어리석은 반칙이다"라며 "그의 멀에 무엇이 지나간지 모르겠다. 1-2로 지는 상황에 경기에 들어왔고, 팀이 필요로 했다"라고 말했다. 


잭슨의 이같은 실수는 처음이 아니었다. 미켈은 "그는 중요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도 뉴캐슬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그랬다. 우리가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그는 또 다시 그랬다. 실수를 반복하면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잭슨은 경기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사과했다. 그는 "클럽과 스태프, 내 동료들과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또 하나의 레드카드다. 솔직히 제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난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의도적인 건 아니었다. 축구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간 순간이다"라고 적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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