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소식' 한국이 자랑하는 명장, 중국서 경질되나 "기정사실화"...산둥, FA컵 광탈+리그 6위→최대 위기 봉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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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 타이산을 이끌고 있는 최강희 감독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최강희 감독의 산둥은 20일 중국 지난의 지난 올림픽 스포츠 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청두 룽청과의 중국 FA컵 8강전에서 1대3으로 패배해 대회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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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산둥 타이산을 이끌고 있는 최강희 감독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최강희 감독의 산둥은 20일 중국 지난의 지난 올림픽 스포츠 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청두 룽청과의 중국 FA컵 8강전에서 1대3으로 패배해 대회에서 탈락했다.
팽팽했던 양 팀의 흐름은 전반 39분에 갈렸다. 과거 한국 K리그에서 뛴 적이 있는 호물로가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청두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산둥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8분 포항 스틸러스 출신 제카의 크로스를 받은 루카스 가잘의 득점으로 경기는 원점이 됐다.

경기 후 중국 소후닷컴은 최강희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매체는 '이번 경기를 되돌아보면, 산둥이 패배한 원인은 선수들의 전반적인 컨디션 저하도 있었지만, 가장 결정적인 패인은 바로 최강희 감독의 전술 운용과 지휘에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최강희는 선발 라인업 구성부터 경기 중 판단까지 최소 두 가지 어이없는 결정을 내렸다. 그 두 가지 결정이 결국 경기의 흐름을 바꾸며, 산둥이 조기에 탈락하고 FA컵 우승의 꿈이 무산되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최강희 감독을 문제삼았다.

결정적으로 소후닷컴은 이번 패배가 최강희 감독을 경질로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FA컵에서 일찌감치 탈락했고, 중국 슈퍼리그 우승 경쟁에서도 사실상 멀어진 상황에서, 최강희 감독의 경질은 이제 기정사실로 보인다. 성적이 이토록 참담한데도 산둥이 그를 계속 지휘봉에 앉혀둔다면, 팬들의 거센 비판을 막기는 어려울 것이다'며 구단에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강희 감독은 2023년 어려운 상황에 빠진 산둥에 부임했다. 어려운 시기에 부임해 리그 2위, FA컵 준우승으로 최강희 감독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때 중국 국가대표팀 제안을 받았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그러나 2024시즌의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 5위, FA컵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성적 부진으로 경질설이 돌았지만 산둥은 최강희 감독에게 더 기회를 주기로 했다. 아쉽게도 이번 시즌에는 FA컵에서 일찍 탈락했고, 리그는 겨우 6위에 그치고 있다. 성적을 반등하지 못한다면 최강희 감독의 미래가 위태롭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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