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3법 통과… 도 경제 기대효과 10조5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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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에너지 3법으로 강원도의 경제적 기대효과가 10조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원연구원(원장 현진권)은 '에너지 3법 통과에 따른 강원도의 경제적 기대효과는 10조5000억원'이라는 제목의 정책톡톡을 16일 발간했다.
연구를 진행한 정영호 연구위원은 "에너지 3법, 특히 전력망특별법은 전력 자급률이 높은 강원도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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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에너지 3법으로 강원도의 경제적 기대효과가 10조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원연구원(원장 현진권)은 ‘에너지 3법 통과에 따른 강원도의 경제적 기대효과는 10조5000억원’이라는 제목의 정책톡톡을 16일 발간했다.
에너지 3법은 전력망 특별법, 고준위 방폐장법, 해상풍력 특별법을 의미한다. 지난달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며 오는 9월 시행될 예정이다.
정책톡톡에 따르면, 이 중 강원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전력망특별법이다. 이 법은 ‘발전설비가 위치한 지역 내에서 생산한 전력은 해당 지역의 전기사용자에게 우선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의무를 부담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강원도에 대규모 전력 집약적 산업을 유치할 기회라는 분석이다.
강원도의 전력 자급률은 212%이며, 이는 도내에서 소비하고 남는 전력은 112%인 것을 의미한다. 지역에서 소비하고 남는 전력을 활용하면 대규모 반도체 공장의 유치가 가능한 수준이다. 현실적인 전력사용량 규모로 계산했을 때, SK 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5TWh 규모)도 강원도에서 수용이 가능하다.
5TWh급 반도체 공장이 들어섰을 때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0조5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2조900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1만2841명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진행한 정영호 연구위원은 “에너지 3법, 특히 전력망특별법은 전력 자급률이 높은 강원도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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