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축구 천지개벽!…미토마, 리버풀 간다→"1000억 이적료? 아니면 트레이드도 가능"
(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일본 대표 윙어 미토마 가오루가 리버풀의 다른 선수와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언급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영국 브라이턴 지역 매체 '서섹스 월드' 내용을 인용, "리버풀은 미토마에게 관심이 있다. 그리고 트레이드를 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리버풀은 루이스 디아스를 방출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헝가리 대표팀 밀로시 케르케즈를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토마와 함께 왼쪽 측면에 있으면 강력한 전력이 될 것이다"며 "미토마를 영입하는 방법으로 트레이드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브라이턴은 리버풀의 2003년생 하비 엘리엇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턴이 원하는 이상적인 나이다. 경험도 풍부한 만능 선수다"라고 분석했다.
브라이턴은 미토마를 매각할 마음이 있다. 매체에 따르면 브라티너 최고 경영자 및 부회장인 폴 버버는 지난달 미토마 매각 관련 질문에 "그는 최고 수준의 선수다. 가능하면 오래 우리 팀에 두고 싶다. 그러나 우리는 적절한 시기에 매각할 생각도 있다. 미래를 쉽게 예상할 수 없지만, 아마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리버풀이 관심을 보이는 미토마는 1997년생 일본 국적의 공격수다. 주로 좌측 윙어로 활약한다. 지난 2021년부터 브라이튼에서 활약하고 있다. 브라이튼에 입단하자마자 2021-2022시즌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로 임대를 다녀온 것 외 꾸준히 브라이튼에서 뛰었다.
실력, 상업 등 브라이튼에게 꼭 필요한 선수다. 미토마는 지금까지 브라이튼에서 92경기 출전해 18득점을 기록했다. 또 올 시즌(2024-2025) 브라이튼은 리그에서 32경기 진행했다. 미토마는 무려 31경기 출전했다. 팀의 핵심이라는 증거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미토마에게 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7.09점을 부여 중이다. 이는 팀 내 3번째로 높은 점수다. 즉, 경기당 기복 없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는 뜻이다.
리버풀이 관심을 가진 이유가 있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있다. 다만, 순수 트레이드로 미토마를 영입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미국 스포츠매체 'CBS 스포츠'를 인용, "알 나스르는 브라이튼에 6700만 유로(약 1013억원) 상당의 이적료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미토마의 추정 몸값은 지난해 12월 기준 4500만 유로(약 676억원)다. 이는 김민재와 비슷한 추정 몸값이다. 손흥민의 추정 몸값은 3000만 유로(약 483억원)다.
알 나스르의 제안은 어느 구단도 거절하기 힘들다. '오일 머니' 구단이라 불릴 정도로 석유 사업을 바탕으로 막대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다. 호날두도 이곳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다. 호날두의 연봉은 약 2억 유로(약 3000억원)에 이른다.
브라이턴은 이런 팀의 제안도 거절했다. 구단 최고 경영자도 "적절한 시기에 매각할 생각이 있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말하는 그 시기는 아마 미토마를 가장 비싸게 매각할 수 있는 순간을 말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가 주장한 리버풀이 넘겨줄 가능성이 있는 선수 엘리엇은 2003년생 잉글랜드 출신의 윙어다. 공격형, 중앙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다.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엘리엇의 현재 추정 몸값은 3500만 유로(약 564억원)다.
미토마보다 저렴하다. 물론 엘리엇은 22살로 어리다. 미래를 바라보고 영입하면 납득이 가능하다. 문제는 미토마를 넘겨주고 받을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다. 영국 BBC가 인용한 정보에 따르면 브라이턴은 한화 약 1000억 원이 넘는 사우디 구단의 제안도 거절했다. 그리고 이제 와서 몸값도 더 낮은 선수를 받고 미토마를 넘겨주는 건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엘리엇이 지금보다 더 성장할 가능성은 있지만, 알 나스르가 부른 가치보다 크게 몸값이 올라갈지 확신할 수 없다.
한편, 미토마가 팀을 떠나고 싶을 가능성도 언급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14일 "미토마가 다음 시즌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리버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브라이턴은 아직 그가 팀에 남기를 바란다. 핵심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다"라고 했다.
리버풀은 현재 리그 1위다.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정이다. 브라이턴은 리그 10위(승점 48점)로 5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5점) 격차가 있다. 미토마 입장에선 리버풀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 BRFOOTBALL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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