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지금 ‘호기심 천국’…3대 과학행사 통합 개최
[KBS 대전] [앵커]
과학의 달을 맞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과학축제 3개가 대전에서 통합해 열립니다.
올해 주제는 '호기심'이라고 하는데요.
과학기술 연구 성과를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우주 비행에 필요한 장비들을 살펴봅니다.
우주비행사들의 헬멧을 직접 써보며,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우고,
[이도현/전북 익산시 어양동 : "저는 과학자가 돼서, 꿈은 헬리콥터하고 비행기하고 우주선을 만들고 싶습니다."]
직접 만든 모형 자동차로 경주에 도전한 어린이는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이를 실패로 여기지 않고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이하연/대전시 탄방동 : "좀 져가지고 당황했어요. 또 다음에 오면 더 멋진 자동차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엑스포과학공원과 시민광장, 대전컨벤션센터를 무대로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과학기술대전에 대전의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합류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 과학 축제로 찾아왔습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3대 과학 행사가 통합해 열리면서 참여기관만 5백여 곳, 800개가 넘는 풍성한 과학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정우성/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 "이번 통합 개최를 통해서 더 많은 대전의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하게 됐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산업발전, 경제성장, 과학기술 진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히 그 동안 주로 수도권에서 열렸던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3년 연속 대전에서 열리면서 통합 개최 효과와 의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양민오 기자 (yangmi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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