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승리 숨은 주역 한승혁… 김경문 감독 "믿으면 선수는 일어난다"

심규현 기자 2025. 4. 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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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15일 경기 2-0 승리에 힘을 보탠 한승혁을 칭찬했다.

한화는 16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한화는 15일 경기에서 짜릿한 2-0 승리를 거뒀다.

이어 올라온 한승혁과 김서현이 깔끔하게 2이닝을 막으면서 2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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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15일 경기 2-0 승리에 힘을 보탠 한승혁을 칭찬했다. 

한승혁(오른쪽). ⓒ한화 이글스

한화는 16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한화는 15일 경기에서 짜릿한 2-0 승리를 거뒀다. 타선이 다소 고전했으나 선발투수 코디 폰세가 7이닝 무실점 12K로 SSG 타선을 압도했다. 이어 올라온 한승혁과 김서현이 깔끔하게 2이닝을 막으면서 2연승에 성공했다.

김경문 감독은 "안타가 많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투수들이 워낙 잘 던졌다. 감독은 점수가 나야 할 때 그렇지 않으면 항상 조마조마한다. 그런데 어제 폰세를 포함해 투수들이 잘 막아줬다. 어려운 첫 경기를 잘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은 8회 올라온 한승혁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한승혁은 8회 사사구 하나를 줬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정리했다.

김 감독은 "(한)승혁이는 8회에 나가는 선수다. 세 명(폰세, 한승혁, 김서현) 모두 다 잘 막았다. 지난해 결혼하면서 스프링캠프 때 굉장히 열심히 했다. 공이 가장 좋았다. 또 가장 열심히 하는 것을 눈으로 봤다"며 "누구나 완벽한 선수는 없다. 조금 좋지 않을 때 감독이 믿으면 선수는 일어난다. 처음보다 조금씩 좋은 점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칭찬했다. 

김경문 감독. ⓒ한화 이글스

김서현에 대해선 "항상 무슨 말을 하면 일이 터지기에 조심해야 한다"면서도 "시작에 비해 굉장히 잘해주고 있다. 이 이상은 말하지 않겠다"고 짧게 답했다.

3연승에 도전하는 한화는 이날 황영묵(2루수)-플로리얼(중견수)-문현빈(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좌익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이재원(포수)-이도윤(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우완 라이언 와이스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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