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고 차민호, 용인대총장기유도 남고 90㎏급 ‘시즌 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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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호(인천 송도고)가 2025 용인대총장기 전국남녀중·고유도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90㎏급 패권을 차지,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차민호는 16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남자 고등부 90㎏급 결승전서 윤경일(대구 계성고)을 경기종료 10초를 남기고 업어치기 한판으로 뉘여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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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호(인천 송도고)가 2025 용인대총장기 전국남녀중·고유도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90㎏급 패권을 차지,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차민호는 16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남자 고등부 90㎏급 결승전서 윤경일(대구 계성고)을 경기종료 10초를 남기고 업어치기 한판으로 뉘여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차민호는 이번 시즌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준우승을 시작으로, 춘계 초·중·고유도연맹전(이상 3월) 우승에 이어 출전한 3개 대회서 모두 결승에 오르며 2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앞서 차민호는 1회전서 김우진(진량고)을 업어치기 한판, 2회전서 방지훈(명석고)을 누르기 한판, 16강전서 김태윤(보성고)을 어깨로메치기 한판, 8강서 전민석(울산생활과학고)에 지도승, 4강서 김준범(파이널유도멀티짐 동탄)을 밭다리 한판으로 제치고 결승에 나섰다.
한편, 남고부 100㎏급 차동우(의정부 경민고)는 4강서 박원희(경남체고)에게 누르기 한판으로 져 공동 3위에 머물렀고, 90㎏급 정민국(경민고)도 4강서 윤경일에 아쉽게 지도패를 당해 김준범과 3위에 입상했다.
이 밖에 인천 송도중과 의정부 경민여중은 남녀 중등부 단체전서 나란히 동메달을 따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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