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하늘 양 악플러 40대 사자명예훼손 혐의 송치

이영실 기자 2025. 4. 16. 1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게 살해당한 故 김하늘 양을 향해 악성 댓글을 남긴 악플러가 검찰로 넘겨졌다.

A 씨는 사건 다음날인 지난 2월 11일 온라인 포털 기사에 하늘 양을 탓하는 내용의 악성 댓글을 남긴 혐의를 받는다.

교사 명재완 씨는 지난 2월 10일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귀가하는 1학년 김하늘 양을 시청각실로 데려가 직접 구입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족, 악의적 게시글 네티즌 5명 고소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게 살해당한 故 김하늘 양을 향해 악성 댓글을 남긴 악플러가 검찰로 넘겨졌다.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6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A(40대)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사건 다음날인 지난 2월 11일 온라인 포털 기사에 하늘 양을 탓하는 내용의 악성 댓글을 남긴 혐의를 받는다.

하늘이 영정 사진을 앞세운 유가족들이 빈소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IP(인터넷 프로토콜) 추적으로 A 씨를 특정한 경찰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A 씨를 검거했다.

평소에도 A 씨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댓글을 많이 작성했다.

하늘 양 유족은 지난 2월 고인과 유족을 향해 온라인상에 악의적인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네티즌 2명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3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A 씨 외 나머지 4명에 대한 IP 분석을 마친 경찰은 조만간 피의자를 특정해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교사 명재완 씨는 지난 2월 10일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귀가하는 1학년 김하늘 양을 시청각실로 데려가 직접 구입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