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표절 논란 이후 3년 만에 방송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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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유희열이 라디오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통해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유희열이 방송에 출연하는 건 2022년 6월 표절 논란 이후 처음이다.
표절 논란 여파로 유희열은 예능 JTBC '뉴페스타' 등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유희열이 13여년 간 진행한 KBS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도 2022년 7월 종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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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유희열이 라디오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통해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MBC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배철수 DJ의 휴가로 1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셜 DJ와 함께 할 예정”이라며 유희열이 18~21일 스페셜 DJ를 맡는다고 밝혔다.
유희열이 방송에 출연하는 건 2022년 6월 표절 논란 이후 처음이다. 유희열은 소속사 안테나의 프로젝트 음반 ‘생활음악’을 통해 발표한 ‘아주 사적인 밤’이 일본 영화 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와 유사하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유희열은 “곡의 메인 테마가 충분히 유사하다는 데 동의하게 됐다”며 논란이 된 프로젝트 음반 발매를 취소했다. 유희열은 “긴 시간 가장 영향받고 존경하는 뮤지션이기에 무의식중에 내 기억 속에 남아있던 유사한 진행 방식으로 곡을 쓰게 됐다”면서 “발표 당시 순수 창작물로 생각했지만 두 곡의 유사성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사카모토 류이치 측에는 “선생님과 팬분들에게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었다는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오랜 팬의 입장에서 현재 사카모토 선생님의 건강이 매우 좋지 않다는 사실이 더욱 마음 아프게 한다”고 전했다.
표절 논란 여파로 유희열은 예능 JTBC ‘뉴페스타’ 등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유희열이 13여년 간 진행한 KBS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도 2022년 7월 종영됐다. 이후 유희열은 방송 활동에 나서지 않고 소속사 안테나의 대표로 있으면서 소속사 신인 그룹 드래곤포니의 신곡 작사 등에 참여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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