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신진서마저

2025. 4. 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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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세계 대회를 가장 늦게 만들었다.

1999년 1회 대회를 연 춘란배에서는 한국 대표끼리 결승전을 벌였다.

그즈음 삼성화재배 세계 대회에서 3연속 우승한 이창호는 세계 대회 결승에서는 진 적이 없었다.

춘란배 뒤로 중국은 세계 대회를 여섯 개 더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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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 이지현 9단 ● 변상일 9단 초점6(67~77)

중국은 세계 대회를 가장 늦게 만들었다. 일본, 대만, 한국 다음이었다. 1999년 1회 대회를 연 춘란배에서는 한국 대표끼리 결승전을 벌였다. 영화 '승부'의 실제 주인공, 조훈현과 이창호가 가장 높은 무대에서 겨루었다. 그즈음 삼성화재배 세계 대회에서 3연속 우승한 이창호는 세계 대회 결승에서는 진 적이 없었다. 또 흑을 잡고 둔 판에서는 25연승을 달렸다. 조훈현은 결승 3번기 첫판과 마지막 3국에서 이창호 흑 바둑을 무너뜨리며 세계 대회에서 다섯 번째 우승을 이뤘다.

춘란배 뒤로 중국은 세계 대회를 여섯 개 더 만들었다. 한국과 일본의 세계 대회를 더한 것보다 많아졌다. 지난해 중국에서 본선을 치른 1회 난양배는 올해 2월 싱가포르에서 결승전을 치렀다. 지난주 중국에서 출발한 1회 북해신역배는 17일부터 결승 3번기가 열린다. 14일 북해신역배 8강전이 끝났다. 한국에서 홀로 남은 난양배 챔피언인 신진서마저 물러섰다. 응씨배에서 우승한 일본 1위 이치리키 료도 졌다. 4강엔 중국 선수 넷이 남았다.

인공지능 카타고는 백의 두터움을 깎으러 간 흑67과 69를 두고 높은 점수를 주었다. 흑71엔 낯을 찌푸렸다. <참고도> 흑1에 뛴 다음 5에 지켜 백의 공격에 대비할 때라고 한다. 집 모양이 줄어든 백은 그만큼 더 강하게 공격을 노릴 것이다. 그때 흑이 견딜 수 있느냐. 72로 치고 74에 잇자 백이 이길 확률이 올라갔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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