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신진서마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은 세계 대회를 가장 늦게 만들었다.
1999년 1회 대회를 연 춘란배에서는 한국 대표끼리 결승전을 벌였다.
그즈음 삼성화재배 세계 대회에서 3연속 우승한 이창호는 세계 대회 결승에서는 진 적이 없었다.
춘란배 뒤로 중국은 세계 대회를 여섯 개 더 만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세계 대회를 가장 늦게 만들었다. 일본, 대만, 한국 다음이었다. 1999년 1회 대회를 연 춘란배에서는 한국 대표끼리 결승전을 벌였다. 영화 '승부'의 실제 주인공, 조훈현과 이창호가 가장 높은 무대에서 겨루었다. 그즈음 삼성화재배 세계 대회에서 3연속 우승한 이창호는 세계 대회 결승에서는 진 적이 없었다. 또 흑을 잡고 둔 판에서는 25연승을 달렸다. 조훈현은 결승 3번기 첫판과 마지막 3국에서 이창호 흑 바둑을 무너뜨리며 세계 대회에서 다섯 번째 우승을 이뤘다.
춘란배 뒤로 중국은 세계 대회를 여섯 개 더 만들었다. 한국과 일본의 세계 대회를 더한 것보다 많아졌다. 지난해 중국에서 본선을 치른 1회 난양배는 올해 2월 싱가포르에서 결승전을 치렀다. 지난주 중국에서 출발한 1회 북해신역배는 17일부터 결승 3번기가 열린다. 14일 북해신역배 8강전이 끝났다. 한국에서 홀로 남은 난양배 챔피언인 신진서마저 물러섰다. 응씨배에서 우승한 일본 1위 이치리키 료도 졌다. 4강엔 중국 선수 넷이 남았다.
인공지능 카타고는 백의 두터움을 깎으러 간 흑67과 69를 두고 높은 점수를 주었다. 흑71엔 낯을 찌푸렸다. <참고도> 흑1에 뛴 다음 5에 지켜 백의 공격에 대비할 때라고 한다. 집 모양이 줄어든 백은 그만큼 더 강하게 공격을 노릴 것이다. 그때 흑이 견딜 수 있느냐. 72로 치고 74에 잇자 백이 이길 확률이 올라갔다.
[김영환 9단]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부선 “39세 청춘이 돈줄테니 만나자고…영화와 현실 구분 못하냐” - 매일경제
- “고맙다 중국”...희토류 수출 중단에 웃는 국내 관련주 - 매일경제
- “내 인생은 망했다, 너희는 탈조선해라”…이국종 교수, 작심발언 왜? - 매일경제
- “남의 전쟁에 한국군 끌려간다고?”...일본이 제안했다는 ‘원 시어터’ 뭐길래 - 매일경제
- 용인 아파트서 일가족 추정 5명 숨진 채 발견…함께 살던 용의자 50대 남성 검거 - 매일경제
- 코스피 팔아치우는 외국인, 이 종목 만큼은 샀다 … 수익률 높네 - 매일경제
- 美전략폭격기 B-1B 한반도 전개…한미연합 공중훈련, 대북 억제력 과시 - 매일경제
- 하루 5차례 1억 인출…“어디에 쓰실 돈이죠?” 은행원의 예리한 질문이 살렸다 - 매일경제
- ‘박성광 아내’ 이솔이 “암투병 끝 사망? 가짜뉴스 어떡해야…” - 매일경제
- 원조 코리안특급의 극찬 “이정후, 우리 야구의 자랑이 될 것” 거침 없는 녀석들 가자! - MK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