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尹지지' 김흥국에 충고... "오빠, 정치 그런 거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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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영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가수 김흥국에게 "정치하지말라"라고 충고했다.
12일 채널 '현영 Hyun Young'에는 '14년 만에 스크린 복귀! 현영 시사회에서 남편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현영이 "어떻게 지내셨냐"라고 묻자 김흥국은 "나는 맨날 뭐 정치..."라며 말끝을 흐렸다.
한편, 김흥국은 공개적으로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해 온 대표적인 보수우파 연예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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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제박 기자] 배우 현영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가수 김흥국에게 “정치하지말라”라고 충고했다.
12일 채널 ‘현영 Hyun Young’에는 ‘14년 만에 스크린 복귀! 현영 시사회에서 남편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현영이 그의 복귀작인 ‘하루 또 하루’의 VIP 시사회에서 동료들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현영은 현장을 찾은 김흥국을 반갑게 맞이했다.
현영이 “어떻게 지내셨냐”라고 묻자 김흥국은 “나는 맨날 뭐 정치...”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현영은 “정치해 오빠? 그런 거 하지 마. 정치를 하고 난리야 안 어울리게. 호랑나비해”라며 꼬집었다. 그러자 김흥국은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후 김흥국은 “박용기 감독이 너 칭찬 많이 하더라. 연기 잘한다고. 그래서 내가 현영이가 연기가 안 될 텐데 했다”라며 농담을 주고받았다.
채널에서 해당 부분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지만, 편집된 장면들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김흥국은 공개적으로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해 온 대표적인 보수우파 연예인이다.
그는 2022년 대선에서 윤 전 대통령을 유세를 도운 바 있으며,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전 대통령이 탄핵 재판을 받자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해 목소리를 냈다.
이후 4일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하자 “이제 큰일 났다.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싶다”라며 “완전히 국민을 무시한 것. 대한민국을 갈라놓았다. 이런 헌법재판소는 있을 필요가 없다”라고 비판했다.
노제박 기자 njb@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현영 Hyun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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