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집권 청사진 발표…김동연 ‘관세대응’

이희연 2025. 4. 1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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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세계를 주도하는 나라로 만들겠다는 집권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는 미시간 주지사를 만나 관세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마 선언에서 'K-이니셔티브'를 화두로 던진 이재명 전 대표, K-컬처와 K-민주주의로 세계를 주도하는 시대를 열겠다며 구체적 비전을 내놨습니다.

이념을 떠난 실용주의로 경제를 되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대한민국이 새 희망의 미래를 여는 레벨 업의 전기로 만들겠습니다. 세계를 주도하는 새 시대를 개척하겠습니다."]

경선 캠프 인선도 공개했는데, 선대위원장을 친문 윤호중 의원에게 맡기는 등 계파를 뛰어넘은 원팀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미국 미시간 주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는 주지사를 만났습니다.

자동차 부품 관세 대응 협의체 구성 합의를 이끌어내며, 경제 전문가임을 내세웠습니다.

[김동연/경기지사 : "관세 폭탄을 맞은 우리 자동차 업계와 기업들 살리기 위한 상생 방안을 같이 노력하기로…."]

김 지사는 내일 여의도 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 대선 행보에 나섭니다.

김두관 전 의원은 군수와 도지사, 장관 등의 경험과 중도 확장성을 강조했습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전 의원/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 "국민의 이런 아픈 곳을 가장 잘 아는, 현장을 잘 아는 후보 이런 게 김두관의 강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내일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대선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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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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