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완벽 부활' 플로리얼, 수비 불안은 여전히 고민[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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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타격 부진에 시달렸던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완벽하게 부활했다.
단, 플로리얼의 최대 장점으로 꼽혔던 수비는 여전히 물음표다.
플로리얼은 시즌 첫 10경기에서 타율 0.111 극도의 부진에 빠졌다.
단, 한화가 플로리얼에게 기대했던 수비에서는 아직 의구심을 떨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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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시즌 초반 타격 부진에 시달렸던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완벽하게 부활했다. 단, 플로리얼의 최대 장점으로 꼽혔던 수비는 여전히 물음표다.
플로리얼은 11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화는 플로리얼의 활약을 앞세워 키움을 12-2로 대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기대했던 모습이 드디어 나왔다. 첫 타석에서 뜬공에 그쳤던 플로리얼은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깔끔한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예열을 마친 플로리얼은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밀어쳐 좌중간 2루타를 생산했다. 이어 문현빈의 1타점 적시 2루타 때 홈플레이트를 밟아 득점을 만들었다.
화룡점정은 7회말이었다. 그는 선두타자로 나와 키움 김서준의 3구 패스트볼을 통타해 비거리 125m 우월 솔로포를 작렬했다. 한화 선수 중 최초로 몬스터월을 넘기는 홈런이었다. 동시에 본인의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이었다.
시즌 초에 비해 타격감이 확실하게 살아난 모습이다. 플로리얼은 시즌 첫 10경기에서 타율 0.111 극도의 부진에 빠졌다. 하지만 지난 5일 삼성 라이온즈전 멀티히트를 시작으로 완연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는 18타수 8안타 맹타를 휘두르고 있으며 타율도 어느새 0.215까지 올렸다.
단, 한화가 플로리얼에게 기대했던 수비에서는 아직 의구심을 떨치지 못했다. 플로리얼은 이날 7회초 2사 1루에서 전태현이 친 평범한 중견수 뜬공을 놓치는 아찔한 실수를 범했다. 공식 기록은 중견수 포구 실책. 이 실책 후 한화는 박상원의 폭투로 2-5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이재원이 분위기 전환을 위해 더그아웃 앞에서 선수들을 모아 놓고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플로리얼은 앞서 8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도 치명적인 실책을 저질렀다. 당시 4회말 박계범이 중견수 방면으로 안타를 쳤다. 뒤쪽에 있던 플로리얼은 이 타구를 잡기 위해 앞으로 달려 들어왔다. 하지만 공이 글러브 앞에서 튀면서 포구에 실패했고 그사이 박계범은 홈까지 들어왔다. 여기서 역전을 허용한 한화는 결국 이날 경기를 잡지 못했다.
일단 타격은 확실히 감을 찾았다. 남은 것은 수비다. 플로리얼이 수비에서도 곧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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