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손흥민 향한 ‘부주장’ 로메로의 작별 인사, “수없이 넘어졌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계속 도전한 끝에 결국 해냈지”

송청용 2025. 8. 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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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손흥민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에 로메로는 경기 종료 후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팬 여러분이 오늘 보내준 모든 사랑에 감사해요. 그리고 내 형제 손흥민에게도 모든 것에 고마워요. 형은 토트넘에서 최고의 레전드로 떠나는 거야. 그럴 자격이 충분했어"라고 전했다.

로메로의 말대로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한편 로메로는 손흥민이 떠나는 토트넘의 차기 주장으로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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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손흥민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로서 더욱 뜻깊었다. 앞서 손흥민은 2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한 가지 말하고 싶은 게 있다.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이와 별개로) 내일 즐거운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토트넘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65분을 소화했다. 비록 예전 같은 위협적인 플레이를 선보이진 못했지만, 그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팬들의 함성이 쏟아졌다. 아울러 그가 교체된 후반 20분 양 팀 선수들이 모여 ‘가드 오브 아너’를 선사했으며, 경기 종료 후 토트넘 선수들로부터 헹가래를 받기도 했다.


이에 로메로는 경기 종료 후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팬 여러분이 오늘 보내준 모든 사랑에 감사해요. 그리고 내 형제 손흥민에게도 모든 것에 고마워요. 형은 토트넘에서 최고의 레전드로 떠나는 거야. 그럴 자격이 충분했어”라고 전했다.


이어서 “수없이 넘어졌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계속 도전한 끝에 결국 해냈지. 함께한 모든 순간에 감사해. 언제나 최고의 순간이 그대와 함께하길”이라고 덧붙였다.


로메로의 말대로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10년간 토트넘에서 통산 454경기 173골 94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구단 역대 최다 출전 5위, 최다 득점 4위, 최다 도움 1위에 해당한다. 아울러 그 기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굵직한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로메로는 손흥민이 떠나는 토트넘의 차기 주장으로 유력하다. 지난날 토트넘의 부주장으로서 손흥민을 도우며 팀을 이끌었기 때문. 특히 지난 시즌 UEL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토트넘이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무관 탈출에 성공하는 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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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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