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컷] 만개한 ‘서울의 봄’

남강호 기자 2025. 4.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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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축제가 한창인 11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 활짝 핀 벚꽃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남강호 기자

‘봄바람 휘날리며~흩날리는 벚꽃 잎이~울려 퍼질 이 거리를~우우 둘이 걸어요~’ 봄이면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의 한 소절이다.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에서 열리는 2025 여의도 봄꽃축제를 찾은 찾은 상춘객들이 벚꽃길을 걸으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뉴스1

올해는 3월 뜬금없는 폭설로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봄’의 전령사인 벚꽃과 살구꽃, 개나리꽃 등등 많은 봄꽃들이 서울 여의도 주변을 가득 채웠다.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봄꽃들이 떨어지는 곳이 많을 것 같다.

벚꽃 축제가 한창인 11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 활짝 핀 벚꽃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남강호 기자

이번 주 만개한 벚꽃은 내일 오후부터 내리는 비로 인해 올해 마지막이 될 수도 있기에, 일에 치이고 삶에 지쳐 꽃놀이 한번 못 다녀오신 분들을 위해 작은 꽃 선물이라도 드리고자 드론을 띄웠다.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에서 개막한 여의도 봄꽃축제에서 시민들이 봄꽃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 오늘 오전, 서두르신다면 비가 내리기 전에 꽃구경을 즐길 수도 있다. 올해 마지막 벚꽃엔딩을 즐겨보자!

벚꽃 축제가 한창인 11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 활짝 핀 벚꽃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남강호 기자

서울 영등포구는 여의도 일대에서 진행 중인 ‘벚꽃축제’를 12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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