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중 관세전쟁 타협 기대감에 급등…나스닥, 1주일 동안 7.3%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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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11일(현지시간) 급등세로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간 관세전쟁이 대화로 풀릴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회복시켰다.
나스닥은 지난 1주일 7.3% 폭등했고, S&P500은 5.7%, 다우는 4.9% 급등했다.
그러나 미중 관세전쟁 우려 속에 10일에는 나스닥이 4.3%, S&P500과 다우는 각각 3.5%, 2.5%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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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11일(현지시간) 급등세로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간 관세전쟁이 대화로 풀릴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회복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 관세율을 145%로 끌어올리고, 중국은 이에 맞서 125% 보복관세를 물리기로 했지만 백악관은 이날 양국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협상 의지를 내비쳤다.
M7 빅테크는 소폭 하락한 테슬라와 메타플랫폼스를 빼고 모두 올랐다.
애플은 4%, 엔비디아는 3% 급등했다.
뉴욕 증시는 이날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전장 대비 337.14 p(2.06%) 급등한 1만6724.46으로 올라섰다.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95.31 p(1.81%) 뛴 5363.36으로 뛰었다. S&P500은 기술주 비중이 높아진 터라 기술주 흐름에 민감히 반응한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은 619.05 p(1.56%) 상승한 4만212.71로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주간 단위로도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상호관세 90일 유예 선언에 따라 9일 증시가 폭등한 덕이다.
나스닥은 지난 1주일 7.3% 폭등했고, S&P500은 5.7%, 다우는 4.9% 급등했다.
3대 지수는 9일 나스닥이 12%, S&P500이 9.5% 폭등했고, 다우도 7.9% 폭등한 바 있다.
그러나 미중 관세전쟁 우려 속에 10일에는 나스닥이 4.3%, S&P500과 다우는 각각 3.5%, 2.5% 급락했다.
M7 빅테크는 이날 5개 종목이 상승했다.
애플이 7.73달러(4.06%) 급등한 198.15달러, 엔비디아는 3.36달러(3.12%) 급등한 110.93달러로 뛰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1.9% 뛴 388.45달러, 알파벳은 2.6% 급등한 159.40달러로 올랐고, 아마존도 2% 상승하며 184.87달러로 올라섰다.
반면 테슬라는 0.09달러(0.04%) 밀린 252.31달러, 메타플랫폼스는 2.72달러(0.50%) 내린 543.57달러로 마감했다.
그렇지만 M7은 1주일 전체로는 모두 폭등세를 기록했다.
엔비디아가 17.6% 폭등해 가장 큰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6개 종목 주간 상승률은 한 자릿수였다.
아마존이 8.1%, MS가 7.95% 급등했고, 메타도 7.7% 급등세를 기록했다.
다만 애플과 테슬라는 나스닥 주간 상승률 7.3%에 못 미치는 저조한 흐름을 보였다.
애플은 5.2% 뛰었고, 테슬라는 5.4% 주간 상승률을 보였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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