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골고루 칭찬하다 '이 선수' 딱 집었다…"장준원 활약 칭찬해 주고파" [수원 현장]

최원영 기자 2025. 4. 1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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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이 선수들을 골고루 칭찬했다.

KT 위즈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5-3 승리로 미소 지었다.

이날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허경민(3루수)-김민혁(좌익수)-장성우(포수)-강백호(지명타자)-김상수(2루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1루수)-장준원(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4회말엔 1사 2루서 장준원이 1타점 우중간 적시타를 쳐 3-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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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장준원이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출루 후 숨을 고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최원영 기자) 사령탑이 선수들을 골고루 칭찬했다.

KT 위즈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5-3 승리로 미소 지었다. 4위를 지키며 3위 삼성과의 격차를 1게임 차로 좁혔다.

이날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허경민(3루수)-김민혁(좌익수)-장성우(포수)-강백호(지명타자)-김상수(2루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1루수)-장준원(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윌리엄 쿠에바스였다.

쿠에바스가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QS)를 작성했다. 시즌 4번째 등판 만에 첫 승을 챙겼다. 1승1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 중이다.

2회까지 단 10구만 던지는 등 효율적인 피칭을 펼쳤다. 총 투구 수는 88개(스트라이크 55개)였다. 투심 패스트볼(30개)과 포심 패스트볼(21개), 스위퍼(16개), 커터(11개), 체인지업(10개)을 섞어 던졌다. 포심 최고 구속은 149km/h였다.

이어 김민수가 0이닝 2실점, 원상현과 손동현, 박영현이 각 1이닝 무실점을 만들었다. 원상현과 손동현이 각각 홀드, 박영현이 세이브를 적립했다.

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한준 기자


KT 위즈 원상현이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한준 기자

두 번째 투수로 나선 김민수는 무사 1루서 상대 김헌곤의 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강타당했다. 이후 원상현이 급히 구원 등판했고, 김민수의 책임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김민수가 2실점을 떠안게 됐다. 김민수는 아이싱 치료를 진행했으며 상태를 지켜본 뒤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타선에선 장준원이 4타수 2안타 2타점, 강백호가 4타수 2안타 1타점, 황재균이 2타수 1안타 1타점, 로하스와 김민혁이 각각 4타수 2안타 등을 선보였다. 결승타는 장성우가 차지했다. 3회말 1사 1, 3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0을 빚었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선발 쿠에바스가 좋은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첫 승 축하한다"며 "불펜에서는 원상현이 위기 상황에서 최소 실점으로 잘 막아줬다. 손동현, 박영현도 자기 역할을 다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초반 장성우와 강백호의 2타점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고, 장준원과 황재균의 추가 타점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중요한 타점을 기록한 장준원의 활약을 칭찬해 주고 싶다"고 전했다.

KT 위즈 장성우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타격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한준 기자


KT 위즈 강백호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세리머니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한준 기자

이어 이 감독은 "선수들 수고 많았고,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남겼다.

KT는 3회말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린 뒤 김민혁의 도루로 2사 2루를 이뤘다. 이어 강백호가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때려내 팀에 2-0을 안겼다. 4회말엔 1사 2루서 장준원이 1타점 우중간 적시타를 쳐 3-0을 만들었다.

3-1로 앞서던 6회말 1사 3루에선 황재균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이어 장준원도 1타점 좌중월 적시 2루타를 터트리며 5-1로 점수를 벌렸다. KT는 7회초 2실점했지만 그 이상은 허용하지 않으며 승전고를 울리는 데 성공했다.

KT 위즈 장준원이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타격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한준 기자

사진=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한준 기자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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