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8월 부활’에 5위 탈환 KT 위즈 ‘천군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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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이며 '가을야구' 진출의 우려를 낳았던 KT 위즈가 '돌아온 야구천재' 강백호(26)의 활약에 힘입어 열흘만에 5위를 탈환했다.
KT는 후반기 첫 시리즈를 참담한 스윕패로 출발하며 8월 들어서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5위에서 밀려났다.
10일 만에 5위 자리를 되찾은 KT로서는 역대급 중위권 순위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 자칫 5시즌 동안 이어져온 가을야구 진출 중단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반등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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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G 연속 안타·타율 0.400·12타점, 영양가 만점 활약 ‘진가 발휘’

후반기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이며 ‘가을야구’ 진출의 우려를 낳았던 KT 위즈가 ‘돌아온 야구천재’ 강백호(26)의 활약에 힘입어 열흘만에 5위를 탈환했다.
KT는 후반기 첫 시리즈를 참담한 스윕패로 출발하며 8월 들어서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5위에서 밀려났다. 계속된 타격 침체에 더해 든든했던 선발진마저 흔들리고, 덩달아 불펜 마운드가 흔들리면서 6시즌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웠었다.
위기의 상황에서 ‘구세주’로 등장한 선수가 잦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간판타자 강백호다. 5월 하순 발목 인대 파열로 부상자 명단에 두 달 가까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팀 전력에 큰 타격이 아닐 수 없었고, 시즌 종료 후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본인에게도 달갑지 않은 부상이었다. 지난 7월 22일 NC전을 통해 복귀했지만, 의욕이 너무 앞선 탓인지 좀처럼 예전의 기량을 되찾지 못했다. 9경기에 나서 24타수 2안타, 타율 0.083으로 부진했다.
이에 이강철 감독은 7월 31일 잠실 LG전서 강백호를 8회 6년 여 만에 마운드에 올려 기분 전환을 이루도록 배려했다. 강백호는 등판 하자마자 선두 타자에게 홈런을 얻어맞는 등 2실점 했다. 하지만 이 배려가 통한 것일까? 8월 들어 강백호는 180도로 달라졌다.
8월 첫 경기인 1일 NC전서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후 9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며 35타수, 14안타, 타율 0.400, 3홈런, 12타점으로 맹활약 하고 있다.
자신이 자리를 비우는 동안 팀의 중심 타선으로 성장한 안현민이 고군분투하던 타선에 중심 4번 타자로서 자리매김하며 자신감을 되찾음은 물론, 팀 타선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너지를 내고 있다. 시즌 ‘히트상품’인 안현민에 집중된 상태 투수들의 집중 견제가 강백호의 복귀로 분산된 것도 시너지 효과다.
특히, 올 시즌 신인왕과 더불어 타격 다관왕을 넘보고 있는 후배 안현민과 더불어 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강력한 3·4번 타선을 구축하고 있다. 무엇보다 팀이 가장 필요로 할 때 영양가 만점의 안타와 타점을 생산해 가장 높은 팀 기여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 반갑다.
10일 만에 5위 자리를 되찾은 KT로서는 역대급 중위권 순위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 자칫 5시즌 동안 이어져온 가을야구 진출 중단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반등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 ‘천재 타자’의 부활이 반가운 이유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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