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심진화에 '포르쉐 갖고 싶다' 했더니 바로 1억 수표 꺼내" ('B급 청문회')

양원모 2025. 4. 1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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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가 아내 심진화의 통큰 씀씀이를 인증했다.

그때 정성윤이 "아니다. 저번에 포르쉐 타는 걸 봤다"고 폭로하자, 김원효는 "와이프가 (언젠가) '자기 외제차 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진짜 진짜 생각하다 '포르쉐를 사고 싶다'고 말했다"며 "이에 '얼마냐'고 묻더니 본인이 여태까지 모아놨던 돈을 나한테 한 방에 수표로 줬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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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김원효가 아내 심진화의 통큰 씀씀이를 인증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에는 '개그우먼과 결혼한 남자들! 모셔봤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개그맨 김원효, 김민기, 배우 정성윤이 출연한 'B급 청문회 시즌2' 에피소드 94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원효는 '개그계의 최수종'이란 별명에 대해 "부담된다. 최수종은 아내와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하던데, 나는 사실 싸웠다"며 "대신 싸움이 크게 번지지 않는다"고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이어 신혼 시절 약속했던 '매년 샤넬 백 선물하기'를 지금도 지키고 있다고 밝힌 뒤 "나는 딱히 (선물) 받고 싶은 게 없다. 차도 국산차를 타고 다닌다"고 말했다.

그때 정성윤이 "아니다. 저번에 포르쉐 타는 걸 봤다"고 폭로하자, 김원효는 "와이프가 (언젠가) '자기 외제차 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진짜 진짜 생각하다 '포르쉐를 사고 싶다'고 말했다"며 "이에 '얼마냐'고 묻더니 본인이 여태까지 모아놨던 돈을 나한테 한 방에 수표로 줬다"고 해명했다.

김원효는 "(현재 포르쉐는) 팔고 집 옮기는 데 썼다. 지금은 이제 (뭐 사달라고 할지) 모으고 있다"며 카메라를 향해 "여보, 롤스로이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효는 심진화와 6개월 연애 끝에 2011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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