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기억' 된 제주 4·3 기록물.... 한국 20번째 세계기록유산 [영상]

서현정 2025. 4. 11.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편집자주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11일 '진실을 밝히다: 제주 4·3아카이브'의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등재를 최종 승인했다.

제주 4·3 사건은 1947년 3·1절 경찰 발포로 촉발돼 군경에 의해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된 한국 현대사의 비극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휙] 제주 4·3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편집자주
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휙'은 최신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석하고 유쾌하게 풍자하는 한국일보 기획영상부의 데일리 숏폼 콘텐츠입니다. 하루 1분, '휙'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11일 '진실을 밝히다: 제주 4·3아카이브'의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등재를 최종 승인했다. 국가 폭력과 진실 규명, 역사적 화해의 과정이 담긴 기록물이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제주 4·3 사건은 1947년 3·1절 경찰 발포로 촉발돼 군경에 의해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된 한국 현대사의 비극이다. 이번에 등재된 기록물에는 4·3 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의 증언, 시민 사회의 진상규명 운동 기록, 정부의 진상조사보고서 등 1만 4,673건의 자료가 담겼다. 6·25 전쟁 후 민·관 협력으로 산림을 복구한 경험이 담긴 '산림녹화 기록물'도 이날 함께 등재되면서 한국은 총 20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

연관기사
•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41108020004045)
• "화해·공존 향한 민주적 실천"… 제주 4·3 기록물 한국 20번째 세계기록유산 됐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41109500000431)

서현정 기자 hyunjung@hankookilbo.com
최희정 PD yolohe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