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범’ 지적 의식했나…김건희 오빠, 선글라스만 쓰고 언론 노출
김진우, 요양원 부당청구·노인학대 의혹
특검 “청탁 대가 여부도 살펴보는 중”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30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대통령 일가이면 지켜야 할 품격이 있다”며 “잡범도 아니고 취재진이 카메라를 들이댄다고 얼굴을 가리고 도망치듯 하는 모습을 보니 비애가 느껴졌다”고 직격했다. 이어 “(김씨는) 전직 대통령의 처남인데 그 정도의 당당함도 없느냐. 안쓰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다”고 비판했다.
같은 방송에 출연한 황명필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은 김씨와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씨가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요양원 운영과 관련한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해당 요양원에 부모를 맡긴 가족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얼굴이 드러나면 길 가다 몰매라도 맞을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작용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해당 요양원은 최근 노인학대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서 보건 당국과 수사기관 조사를 받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 요양원이 장기요양급여비용 약 14억4000만원을 부당 청구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5월 환수 결정을 내렸다.
한편, 특검은 지난 6월 25일 김씨의 주거지와 ESI&D 사무실, 최씨의 송파구 자택 등 총 8곳을 압수수색 했다. 이 과정에서 2022년 나토 정상회의 당시 김 여사가 착용한 것으로 알려진 고가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가 최씨 자택에서 발견돼 주목받았다. 해당 목걸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산 신고 목록에 포함되지 않아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특검은 김 여사가 이 목걸이를 청탁과 함께 수수했는지를 조사 중이다. 또한 압수된 제품이 정품이 아닌 모조품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와 관련해 ‘바꿔치기’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28일 소환조사에서 목걸이 관련 구체적인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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