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계 기간에 김해공항~중국 시안 항공편 다시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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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계 기간(3월 30일~12월 25일)에는 김해공항에서 중국 시안까지 가는 항공편이 다시 운항한다.
노선별로는 지난해 동계 기간에 항공편이 오가지 않았던 김해~시안(중국), 인천~취리히(스위스), 인천~캘거리(캐나다), 인천~자그레브(크로아티아) 등에서 운항이 재개된다.
국토부는 제주 노선의 높은 하계 기간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소규모 지방 노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공 운항 일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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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체로는 45개국, 246개 노선에서 최대 주 4783회 운항
2025년 하계 기간(3월 30일~12월 25일)에는 김해공항에서 중국 시안까지 가는 항공편이 다시 운항한다. 또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은 증편된다.
30일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가 신청한 하계 기간 국제·국내선의 정기편 항공 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 기간에 국제선은 45개국, 246개 노선에서 최대 주 4783회 운항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계 기간보다 5.6% 늘었다. 그러나 동계 기간에 비해서는 2.3% 줄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 평균(주 4619회)보다는 3.6% 늘어났다.
노선별로는 지난해 동계 기간에 항공편이 오가지 않았던 김해~시안(중국), 인천~취리히(스위스), 인천~캘거리(캐나다), 인천~자그레브(크로아티아) 등에서 운항이 재개된다. 또 하계에 승객 수요가 몰리는 김해∼울란바토르(몽골), 인천∼프라하(체코), 인천~런던(영국), 인천~알마티, 대구~후쿠오카(일본) 등의 노선에서는 증편이 이뤄진다. 국내선은 제주(11개)와 내륙(8개) 등 19개 노선에서 주 1850회 운항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회 늘었다.
김해공항에서 운항하는 국제선 노선은 모두 38개다. 동북아는 구마모토,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마쓰야마, 나고야, 오키나와(이상 일본), 베이징서우두, 상하이푸동, 선양, 스자좡, 싼야, 옌지, 장자제, 칭다오, 시안, 홍콩, 마카오(이상 중국), 타이베이, 가오슝(이상 대만), 울란바토르(몽골) 등 22개 노선이다. 동남아는 방콕수완나폼, 치앙마이(태국), 싱가포르(싱가포르), 마닐라, 세부, 클라크, 보홀(이상 필리핀), 하노이, 호찌민, 나트랑, 다낭, 푸꾸옥(이상 베트남), 코타키나발루(말레이시아), 비엔티안(라오스), 발리(인도네시아) 등 15개 노선이다. 미주는 괌(미국) 노선 1개다.
국토부는 제주 노선의 높은 하계 기간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소규모 지방 노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공 운항 일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다면 다음 달 ‘항공 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할 때 운항 일정과 횟수가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객기 사고로 문을 닫은 무안국제공항은 운영 재개 이후 항공사의 신청이 있으면 안전성 등에 관한 검토를 거친 뒤 운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무안공항은 일단 4월 18일까지 폐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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