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함’에 매료되는 오타니 쇼헤이 리더십 재조명…마운드 복귀는 신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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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2연전을 앞두고 일본을 찾은 LA 다저스 동료들에게 '177kg 참치쇼'를 선보인 오타니 쇼헤이(31)의 리더십이 재조명되고 있다.
26일 MLB.com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시즌 미국프로야구 MLB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일본을 찾은 다저스의 선수들에게 초대형 참치쇼를 비롯해 고급 일식을 대접한 오타니의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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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MLB.com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시즌 미국프로야구 MLB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일본을 찾은 다저스의 선수들에게 초대형 참치쇼를 비롯해 고급 일식을 대접한 오타니의 사례를 소개했다.
오타니의 주도로 이뤄진 ‘참치쇼’ 이후 팀 동료들로부터 “마치 쇼 같았다” “팀의 유대를 다지는 경험이었다” “역대 최고의 경험이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제가 대화를 나눈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말했다”라면서 “작년에 우리가 도쿄에 있었다면 오타니가 이렇게 했을까. 아마 아닐 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MLB.com은 2024년 시즌을 앞두고 당시 역대 최고 금액인 10년 7억 달러(약 1조243억 원) 계약을 맺고 다저스에 입단한 오타니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덧붙였다.
MLB.com은 경기장 안팎의 오타니의 리더십에 주목했다. “경기장 안에서 어떻게 팀을 이끄는지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MLB 역사상 최초의 50홈런-50도루 클럽 개설, 만장일치 MVP 3회 선정(2021, 2023, 2024)” 등 전대미문한 오타니의 활약상을 언급했다. 또한 경기장 밖에서의 그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그의 주변 사람들은 그의 겸손함에 매료된다”면서 “응집력 있는 팀 문화를 조성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오타니의 마운드 복귀 시점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건강을 고려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의 투수 마운드 복귀 시점을 고려 중이라고 전해졌다. 2023년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애초 5월 마운드 복귀가 점쳐졌었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은 “2025년 시즌이 끝나는 10월까지 투타 두 가지 모두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며 복귀 시점이 늦춰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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