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진해군항제… 불꽃쇼-공연 등 더 풍성

도영진 기자 2025. 3. 27.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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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2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63회를 맞는 진해군항제는 '설레는 봄의 매력'을 주제로 다음 달 6일까지 개최된다.

진해 도심 전역에 자리한 36만 그루의 벚나무 볼거리에 더해 불꽃쇼,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까지 더해졌다.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육해공군, 해병대, 미8군, 해외 초청팀 군악·의장대 11개 팀과 민간 악단 2개 팀 등 700여 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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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벚꽃축제 이색 콘텐츠 늘려
공설운동장서 유명 가수 17팀 공연
진해 앞바다선 1박 2일 크루즈 관광
웅동수원지 산책로 57년 만에 개방
국내 최대 벚꽃축제인 제63회 진해군항제가 ‘설레는 봄의 매력’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로 2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음 달 6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벚꽃이 만개한 진해 경화역 인근 모습. 창원특례시 제공
국내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2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63회를 맞는 진해군항제는 ‘설레는 봄의 매력’을 주제로 다음 달 6일까지 개최된다. 진해 도심 전역에 자리한 36만 그루의 벚나무 볼거리에 더해 불꽃쇼,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까지 더해졌다.

● 벚꽃 빼고 다 바뀐 축제… 콘텐츠 중심으로 거듭나

진해군항제는 1963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인 2020∼2022년 3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열리고 있다. 2023년 430만 명이, 지난해에는 벚꽃이 덜 펴 303만 명이 축제를 찾았다. 경남 창원특례시는 올해 군항제를 벚꽃 만개 예측일을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일주일 뒤로 축제 기간을 조정하는 한편 콘텐츠 중심 축제로 정체성을 강화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체리블라썸 뮤직 페스티벌’이 대표적이다. 29, 30일 양일간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진행한다. 박정현, YB(윤도현밴드), 거미, 데이브레이크, 황가람 등 총 17팀의 유명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1일권은 10만 원, 2일권은 18만 원이다.

‘군항제의 꽃’으로 불리는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육해공군, 해병대, 미8군, 해외 초청팀 군악·의장대 11개 팀과 민간 악단 2개 팀 등 700여 명이 참가한다. 몽골 군악대와 육군전통의장대가 올해 처음 축제에 나선다. 5, 6일에는 진해 시내를 행진한다. 이충무공 추모대제(28일)와 진해루 해상 불꽃쇼(다음 달 2일)도 열릴 예정이다.

축제 기간 진해 앞바다에는 2만2000t급 숙박형 크루즈선이 올해 처음 관광객을 맞는다.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해항 제2부두에서 출발해 진해 앞바다와 저도 일대를 운항하는 코스다. 바다 한가운데서 맞는 노을과 해상 뷔페, 불꽃쇼 등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마련됐다.

진해 동부지역에 위치한 웅동수원지도 57년 만에 처음으로 시민에 개방한다. 이곳은 1968년 무장공비 침투 사건으로 폐쇄된 이후 민간인 개방이 금지된 곳이다. 창원시는 시민에게 개방하기 위해 2km 길이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수원지에는 수령 70년가량의 벚나무 45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 특별교통대책 마련해 교통 불편 해소

창원시는 원활한 교통 소통과 관광객 편의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공단로, 두산볼보로, 웅천초등학교 명동분교(폐교) 등에 임시주차장 1만여 면을 확보했다. 이곳에 주차한 관광객들은 주말에 운영되는 무료 셔틀버스 △블루라인(공단로~안민터널 경유~경화역~중앙시장~진해역~북원로터리) △옐로라인(두산볼보로~장복터널 경유~구민회관~여좌사거리) △레드라인(웅천초교 명동분교~진해구청~경화역~중앙시장~해군교육사령부) 등을 이용하면 주요 축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주말에는 진해구 북원로터리에서 롯데마트까지 4.3km 구간에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 평일에도 20분 간격으로 주요 지역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을 찾는 관광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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