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많이 올랐네, 에드먼 아니 현수씨 다시 오실 거죠?…'美 출장' 류지현 감독 WBC 한국계 후보군 다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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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이 확고히 달라졌다.
LA 다저스 핵심 자원으로 발돋움한 토미 에드먼이 다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까.
에드먼은 2년 전 WBC 대회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2026 WBC 대회 출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 대표팀을 떠났다.
WBC 사령탑이 된 류지현 감독도 에드먼을 중심으로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 김혜성(LA 다저스)이 WBC 대표팀 내야진을 맡는 그림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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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위상이 확고히 달라졌다. LA 다저스 핵심 자원으로 발돋움한 토미 에드먼이 다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까. WBC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미국 출장을 통해 한국계 선수 후보군을 모두 다 만나고 돌아왔다.
1995년생 유틸리티 플레이어 에드먼은 2016년 6라운드 전체 196순위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9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 에드먼은 2021시즌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 168안타, 11홈런, 56타점, 30도루로 첫 풀타임 시즌 활약을 선보였다. 에드먼은 2021시즌 활약으로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던 에드먼은 지난해 시즌 중반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돼 선수 생활 전환점을 맞이했다. 손목 재활 뒤 다저스에 자리 잡은 에드먼은 유틸리티 플레이어 역할로 월드시리즈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그리고 에드먼은 시즌 종료 뒤 다저스와 5년 74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맺었다.
에드먼은 최근 도쿄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도쿄시리즈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발휘했다. 'MVP'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이 빠졌음에도 에드먼은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차전 1안타 1타점, 2차전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팀 타선 활력소가 됐다. 다저스는 에드먼 활약 속에 도쿄시리즈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기분 좋게 미국으로 돌아갔다.
한국계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에드먼은 2023 WBC 대회에서 한국 유니폼을 입고 뛴 기억이 있다. 당시 에드먼은 김하성와 메이저리그 키스톤 콤비를 이뤄 WBC 대회를 누볐다. 에드먼은 2023 WBC 3경기 출전, 11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 2삼진의 성적을 남겼다.
에드먼은 2년 전 WBC 대회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2026 WBC 대회 출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 대표팀을 떠났다.
그리고 2년의 세월이 흐른 시점에서 에드먼의 몸값은 그때와 비교해 많이 올랐다. 에드먼은 '초호화 괴물팀' 다저스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올라섰다. 게다가 2년 전 WBC 때와는 달리 도쿄시리즈에선 도쿄돔을 뒤흔드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WBC 사령탑이 된 류지현 감독도 에드먼을 중심으로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 김혜성(LA 다저스)이 WBC 대표팀 내야진을 맡는 그림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 물론 다저스 핵심 자원이 된 에드먼의 WBC 참가 의지와 구단 허락 여부가 관건이다.
류 감독은 우선 지난 3월 초 떠난 미국 출장에서 WBC 출전이 가능한 한국계 선수들과 모두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먼도 당연히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 수 있는 한국계 선수로 차출 핵심 자원이 될 전망이다.
KBO 관계자는 "류지현 감독이 3월 초 미국으로 출장을 떠난 뒤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왔다. 미국에서 WBC 대표팀 출전이 가능한 한국계 선수들을 모두 만나 의사를 확인하고 대화를 나눴다. 어떤 조건의 제약 없이 최강의 대표팀을 구성하겠다는 게 WBC 대표팀 방향성"이라고 밝혔다.
또 KBO는 오는 11월 WBC 대회를 대비한 한일전 맞대결도 조율 중이다. 만약 성사된다면 일본 도쿄돔으로 건너가 평가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과연 WBC 대표팀이 한국계 선수 차출 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하면서 메이저리그 수준급 선수들을 라인업에 포함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AP/EPA 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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