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점 폭풍 득점 위긴스, NBA 마이애미의 10연패 사슬 끊어내

장성훈 2025. 3. 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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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가 앤드루 위긴스의 폭발적인 활약에 힘입어 길었던 연패의 터널에서 마침내 탈출했다.

24일(한국시간) 플로리다 카세야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리그에서 마이애미는 샬럿 호니츠를 상대로 122-105 완승을 거두며 지난 4일 워싱턴 위저즈전 이후 약 3주 만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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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승률팀 오클라호마 6연승 질주…동부 1위 클리블랜드 4연패 끝
앤드루 위긴스의 3점 슛 세리머니
마이애미 히트가 앤드루 위긴스의 폭발적인 활약에 힘입어 길었던 연패의 터널에서 마침내 탈출했다.

24일(한국시간) 플로리다 카세야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리그에서 마이애미는 샬럿 호니츠를 상대로 122-105 완승을 거두며 지난 4일 워싱턴 위저즈전 이후 약 3주 만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6일 클리블랜드전부터 시작된 10경기 연속 패배의 고리를 끊어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앤드루 위긴스였다. 그는 3점슛 6개를 성공시키며 무려 42점을 기록하고 5개의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는 위긴스 개인 커리어 두 번째로 높은 득점이다.

그의 최다 득점 기록은 2016년 미네소타 소속 시절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기록한 47점이다.

타일러 히로 역시 29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위긴스와 함께 원투펀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경기 초반에는 샬럿이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를 26-20으로 앞선 샬럿은 2쿼터에서도 두 자릿수 차이로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마이애미는 42-47로 뒤진 2쿼터 종료 5분을 남기고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위긴스와 히로를 중심으로 15점을 연속 득점하는 동안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57-47로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에는 점수 차를 더욱 벌려 여유 있는 승리를 완성했다.

이번 승리로 마이애미는 30승 41패 성적을 기록하며 동부 콘퍼런스 10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18승 53패의 샬럿은 동부 콘퍼런스 14위에 머물며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운데)의 돌파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LA 클리퍼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3-101로 승리, 6연승 신바람을 이어갔다.

59승 12패를 쌓은 오클라호마시티는 NBA 전체 최고 승률(0.831)과 함께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켰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26점 8어시스트, 에런 위긴스가 19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연승 행진이 5경기에서 끊긴 클리퍼스는 40승 31패로 서부 8위에 자리했다.

커와이 레너드(25점 10리바운드)와 이비차 주바츠(15점 11리바운드)의 동반 더블더블은 빛이 바랬다.

동부 콘퍼런스 선두 팀 클리블랜드는 유타 재즈를 120-91로 완파하고 4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57승 14패를 기록했다.

재럿 앨런(18점 6리바운드)을 필두로 이날 클리블랜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13명이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유타는 16승 56패로 서부 최하위에 머물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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