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가 이끄는 OKC, NBA 파워랭킹 1위 탈환! 클리블랜드→보스턴→골든스테이트→레이커스 '톱5'
오클라호마시티, 1위 재점령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 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MVP가 유력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의 소속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파워랭킹 1위를 탈환했다. 시즌 막바지에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최고 자리로 다시 올라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최근 연승 휘파람을 불며 NBA 30개 구단 가운데 최고 승률을 마크했다. 26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한 팀 파워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26일 새크라멘토 킹스를 121-105로 대파하고 7연승을 내달렸다. 최근 10경기 9승 1패로 상승세를 타면서 시즌 성적 60승 12패 승률 0.833을 찍었다.
오클라호마시티에 이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보스턴 셀틱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LA 레이커스가 톱5를 형성했다. 지난 발표에서 16연승 행진과 함께 1위를 차지했던 클리블랜드는 4연패 늪에 빠지는 등 고전한 끝에 한 계단 하락했다. 보스턴, 골든스테이트, 레이커스는 2~4위를 유지했다.
6~10위에는 변화가 꽤 있었다. 덴버 너기츠가 한 계단 상승해 6위가 됐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한 계단 하락해 7위에 자리했다.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휴스턴 로키츠는 두 계단 뛰어올라 8위로 점프했다. LA 클리퍼스도 세 계단 상승해 9위에 랭크됐다. 뉴욕 닉스는 두 계단 하락해 10위에 위치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최근 부진과 함께 9위에서 13위로 추락했다. 중하위권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 댈러스 매버릭스가 24위에서 22위로 올랐고, 최하위권인 샬럿 호네츠와 유타 재즈가 한 계단씩 점프해 28위와 29위가 됐다. 워싱턴 위저즈는 두 계단 미끄러지며 꼴찌인 30위로 다시 처졌다.
◆ NBA닷컴 발표 팀 파워랭킹(괄호 안 숫자는 지난 순위)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2)
2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1)
3위 보스턴 셀틱스(3)
4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4)
5위 LA 레이커스(5)
6위 덴버 너기츠(7)
7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6)
8위 휴스턴 로키츠(10)
9위 LA 클리퍼스(12)
10위 뉴욕 닉스(8)
11위 밀워키 벅스(11)
12위 인디애나 페이서스(13)
13위 멤피스 그리즐리스(9)
14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14)
15위 애틀랜타 호크스(16)
16위 새크라멘토 킹스(15)
17위 피닉스 선즈(18)
18위 올랜도 매직(17)
19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19)
20위 시카고 불스(20)
21위 마이애미 히트(21)
22위 댈러스 매버릭스(24)
23위 샌안토니오 스퍼스(23)
24위 토론토 랩터스(22)
25위 브루클린 네츠(25)
26위 뉴올리온즈 펠리컨스(26)
27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27)
28위 샬럿 호네츠(29)
29위 유타 재즈(30)
30위 워싱턴 위저즈(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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