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요? 그래도 승부는 해야…” 프로야구 초반 이적생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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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을 바꿔 입은 프로야구 이적생들이 시즌 초반부터 돋보이는 활약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주요 이적생으로 꼽히는 한화 이글스 유격수 심우준과 KT 위즈 3루수 허경민은 2025 KBO리그 개막 시리즈에서 인상 깊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새 팀에 빠르게 녹아든 모습을 보여줬다.
심우준은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친정팀 KT와의 개막전에서 역전 2루타를 때려내는 결정적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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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을 바꿔 입은 프로야구 이적생들이 시즌 초반부터 돋보이는 활약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주요 이적생으로 꼽히는 한화 이글스 유격수 심우준과 KT 위즈 3루수 허경민은 2025 KBO리그 개막 시리즈에서 인상 깊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새 팀에 빠르게 녹아든 모습을 보여줬다.
한화는 5년 만의 개막전 승리로 새 시즌을 힘차게 시작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이적생 심우준이었다. 심우준은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친정팀 KT와의 개막전에서 역전 2루타를 때려내는 결정적 활약을 펼쳤다.
지난 23일 경기 전 만난 심우준은 “익숙한 수원 구장의 원정팀 덕아웃에서 경기를 하는 게 낯설긴 했다”며 “비교적 잘 아는 선수들을 상대하다 보니 큰 부담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몸담았던 KT의 팬들을 배려해 세리머니도 자제했다. ‘옛 스승’ 이강철 KT 감독을 찾아가 직접 인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한 법이다. 심우준은 “친정팀에 괜한 미안함도 들었지만 승부는 승부”라며 새 시즌에 임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한화는 4년 총액 50억원을 주고 영입한 심우준의 가세로 내야 수비에 타선까지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한화엔 또 다른 이적생 엄상백도 있다. 아직 정규리그 등판은 없지만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류현진, 문동주 등과 함께 선발 마운드를 책임질 자원으로 분류된다.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8의 무난한 활약으로 예열을 마쳤다. 한화는 비시즌 심우준과 더불어 4년 78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엄상백을 데려갔다.
KT는 이적생 허경민이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줬다. 허경민은 개막 시리즈 2경기에서 10타수 5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KT가 승리한 23일 한화전에선 적시타로 팀의 첫 득점에 기여하며 공격 물꼬를 텄다.
KT는 허경민을 4년 40억원에 영입했다. 공교롭게도 25일 시작하는 주중 3연전 상대가 허경민의 전 소속팀 두산 베어스다. ‘허경민 더비’가 펼쳐지는 셈이다. 허경민은 개막 2연패 중인 친정팀 두산에 칼을 겨누게 됐다.
LG 트윈스는 타선의 활약으로 개막 2연승을 챙겼지만 새 클로저로 영입한 장현식이 부상 여파로 아직 합류하지 못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집단 마무리 체제’를 가동해 버티기에 나섰다. 장현식은 지난 22일 단국대와 연습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투구로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2군에서 일주일가량 실전 감각을 더 쌓은 뒤 1군 콜업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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