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LG에 또 한번 승리 노리는 KT, 송영진 감독 “5라운드 좋은 기억 살려야”

창원/조영두 2025. 3. 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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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LG에 또 한번 승리를 노린다.

수원 KT는 22일 창원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KT는 16일 열렸던 LG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90-62로 대승을 거뒀다.

KT 송영진 감독은 "지난 경기처럼 처음에 (이)두원이를 내보내려고 한다. 몸싸움 많이 해주고, 마레이를 잡아주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 그리고 트랩 수비를 준비했다.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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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조영두 기자] KT가 LG에 또 한번 승리를 노린다.

수원 KT는 22일 창원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KT는 16일 열렸던 LG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90-62로 대승을 거뒀다. 이두원을 선발로 투입해 아셈 마레이의 수비를 맡긴 것이 적중했다. 이날도 좋았던 기억을 살려 또 한번 이두원에게 선발 중책을 맡겼다.

KT 송영진 감독은 “지난 경기처럼 처음에 (이)두원이를 내보내려고 한다. 몸싸움 많이 해주고, 마레이를 잡아주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 그리고 트랩 수비를 준비했다.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KT는 최근 에이스 허훈이 완벽하게 살아났다. 허훈은 LG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19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또한 19일 서울 SK전에서 21점 3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아직 JD(조엘 카굴랑안)와 맞춰 가는 과정이다. 그동안 볼 핸들러와 1번(포인트가드) 역할을 맡았는데 JD가 있으니까 거기 맞춰서 투 가드를 쓰고 있다. (허)훈이 능력치는 워낙 좋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간 지나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송영진 감독의 말이다.

KT는 SK전에서 새로운 2옵션 외국선수 자렐 마틴이 KBL 데뷔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마틴은 백코트하는 것조차 버거워하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아보였다. 레이션 해먼즈의 휴식 시간을 위해서라도 마틴이 좀 더 올라와야 한다.

송영진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해먼즈가 파울 트러블에 걸려서 좀 더 많이 뛰었다. 많아야 10분 정도라고 봐야 될 것 같다. 호주리그 일정 끝나고 2살 아이가 수술을 받는 바람에 운동을 제대로 못했다고 하더라. 시간을 줘야 된다. 그래도 몸이 조금씩 올라오는 게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베스트5
LG : 양준석 유기상 정인덕 타마요 마레이
KT : 허훈 카굴랑안 문정현 이두원 해먼즈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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