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메시 없이도 우루과이 원정서 승리…월드컵 본선행 눈앞

김도용 기자 2025. 3. 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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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에이스 리오넬 메시 없이도 승리를 챙기면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눈앞에 뒀다.

아르헨티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3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26일 안방에서 브라질과 남미 예선 14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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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다 환상골로 1-0 승리
우루과이 원정에서 승리, 월드컵 본선행에 가까워진 아르헨티나.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세계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에이스 리오넬 메시 없이도 승리를 챙기면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눈앞에 뒀다.

아르헨티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3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9승 1무 3패(승점 28)로 선두를 유지했다. 더불어 7위 볼리비아(승점 13)와 승점 차를 15점으로 벌려 다음 경기에서 패하지 않으면 잔여 4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짓는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26일 안방에서 브라질과 남미 예선 14라운드를 치른다.

북중미 월드컵은 참가국이 기존 32개에서 48개로 확대되며 남미 지역에는 총 6.5장의 출전권이 배정됐다. 총 10팀이 출전하는 남미 예선에서 상위 6팀은 본선 직행 자격을 얻고, 7위는 대륙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우루과이는 5승 5무 3패(승점 20)로 4위에 머물렀다.

아르헨티나는 메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등 일부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해 공격력 약화가 우려됐다.

걱정대로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 상대로 후반 23분까지 좀처럼 골을 넣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가 이뤄지지 않았다.

답답하게 시간을 보내던 아르헨티나는 후반 23분에 터진 티아고 알마다의 환상적인 중거리 골로 앞섰다. 알마다는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로 공을 강하게 감아 차 우루과이 골망을 흔들었다.

아르헨티나는 남은 시간 우루과이 공세를 차분하게 막아내면서 1골 차 리드를 지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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