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에서 펼쳐질 강속구 쇼… 두산-SSG, 개막전서 웃을팀은[2025 프로야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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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25 KBO리그가 막을 올린다.
10개 구단 모두 외국인 선수가 출전하는 가운데 문학에서는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과 두산 베어스 콜 어빈이 격돌한다.
SSG와 두산은 22일 오후 2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개막전을 갖는다.
개막전 선발은 앤더슨과 어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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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드디어 2025 KBO리그가 막을 올린다. 10개 구단 모두 외국인 선수가 출전하는 가운데 문학에서는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과 두산 베어스 콜 어빈이 격돌한다. 과연 누가 소속팀에 승리를 안겨줄까.
SSG와 두산은 22일 오후 2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개막전을 갖는다.
SSG는 지난해 6위, 두산은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하지만 올해 두 팀을 향한 평가는 사뭇 다르다.
많은 전문가는 SSG를 올해 중·하위권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한다. 원인은 물음표 가득한 선발진. 김광현, 앤더슨을 제외하면 나머지 3자리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타선도 타 팀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고 말하기 어렵다.
악재도 있다.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아줄 미치 화이트와 최정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쉽지 않은 시즌 초반이 예상되는 이유다.
지난해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으로 눈물 흘렸던 두산은 올해 특급 외인 콜 어빈, 잭 로그로 특급 외인진을 구축했다. 비시즌 김재호와 허경민의 이탈로 인한 공백으로 내야 키스톤 콤비를 찾아야했지만 오명진, 박준영의 발굴로 어느정도 고민을 해소했다.
단, 두산도 개막을 앞두고 큰 악재를 맞이했다. 바로 지난해 다승왕 곽빈과 필승조 홍건희가 내복사근 부분 손상, 우측 팔꿈치 내측 인대 손상 진단을 받은 것. 두 팀 모두 시즌 초반 핵심 선수들의 공백을 메꾸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개막전 선발은 앤더슨과 어빈이다. 앤더슨은 지난해 24경기 11승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그는 115.2이닝을 던지면서 탈삼진 158개를 뽑는 엄청난 괴력투로 올해 SSG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시속 150km 중반대의 패스트볼과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커브, 슬라이더가 주무기다. 단, 제구가 흔들리는 날에는 상대적으로 쉽게 공략당한다. 긍정적인 것은 지난해 두산을 상대로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0.79로 강했다는 점이다.
어빈은 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134경기(93경기 선발)에 등판해 593이닝 28승40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를 뛸 정도로 기량이 검증된 선수다. 좌투수임에도 최고 시속 150km 중반까지 던지며 메이저리그 통산 9이닝당 볼넷이 2.16개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준수한 제구력도 갖췄다. 어빈은 시범경기에서 2경기 7이닝을 던져 무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탈삼진 10개를 뽑는 동안 사사구는 단 1개도 내주지 않으며 자신의 장기를 제대로 보여줬다.
불꽃같은 강속구로 문학을 수놓을 예정인 두 선수. 과연 어느 팀이 기분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을까.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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