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세계에 대전을 빛내겠다" '18세 초특급 유망주' 윤도영, PL 브라이턴 이적! 올해 여름에 합류

김희준 기자 2025. 3. 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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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에 이어 또 한 명의 2006년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진출자가 탄생했다.

가능성을 인정받은 윤도영은 2024년 1월 충남기계공고 소속으로, 대전 역대 두 번째 준프로 계약을 맺었으며, 2024 시즌 K리그1 14라운드 울산HD와 경기에서 17세 6개월 27일의 나이로 구단 최연소 프로 데뷔전을 치뤘으며, 16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에서 귀중한 도움을 달성하며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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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양민혁에 이어 또 한 명의 2006년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진출자가 탄생했다.


21일 대전하나시티즌은 "윤도영이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으로 이적이 확정됐다"라고 발표했다.


2006년생 윤도영은 고교 시절부터 특급 유망주로 주목받던 선수였다. 2019년 대전하나시티즌 U15에 입단하여, 2021년 U15 대회 3관왕 달성의 핵심 주역이었으며, U18(충남기계공고) 소속으로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태국 U17 아시안컵 준우승, 국제축구연맹(FIFA) 인도네시아 U17 월드컵에 참가하여 맹활약했다.


가능성을 인정받은 윤도영은 2024년 1월 충남기계공고 소속으로, 대전 역대 두 번째 준프로 계약을 맺었으며, 2024 시즌 K리그1 14라운드 울산HD와 경기에서 17세 6개월 27일의 나이로 구단 최연소 프로 데뷔전을 치뤘으며, 16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에서 귀중한 도움을 달성하며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20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 종료 후, 황선홍 감독은 "윤도영의 적극적이고 도전적 플레이에 매우 큰 만족감을 느끼며 모두가 본 받아야 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4년 7월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열린 토트넘홋스퍼와 경기에 팀 K리그의 일원으로 출전하여,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과 세계적인 선수들 앞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24년 8월에 대전 역사상 최초로 준프로 기간 중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9라운드 광주FC와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경기 시작 1분이 되지 않아 K리그1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17세 10개월 4일에 득점하며 구단 및 2013년 승강제 도입 후 최연소 득점 기록으로 K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작성하였다.


최고의 데뷔 시즌을 보낸 윤도영은 대전 소속으로 2024년 K리그1 19경기 1득점 3도움을 달성하였으며 마사 등과 팀 내 최다 도움을 달성하였다.


윤도영(팀 K리그). 서형권 기자

2025 시즌 전 AFC 중국 U20 아시안컵 대표팀에 차출되어 9월 칠레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였다. 전 경기 출전하며 1골 1도움을 올리며 대표팀 3위 달성에 결정적 공헌을 하였다.


윤도영의 뛰어난 재능과 잠재력은 자연스레 유럽 다수 구단으로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고, 빅클럽 이적의 교두보로 불리는 브라이턴으로 최종 이적이 확정되었다. 윤도영은 유럽 이적시장이 열리는 올여름에 브라이턴에 합류할 예정이다.


윤도영은 "대전이라는 팀 덕분에 선수로서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고 중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대전에서 보낸 만큼 대전에 대한 애정이 너무나 큽니다. 저에게 과분할 만큼 많은 응원, 사랑으로 모든 도움을 주신분들에 대한 감사함 잊지 않겠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으며, 대전이라는 구단을 빛내는 자랑스러운 선수가 되어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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