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그 벤 데이비스가 맞냐? 웨일스 데이비스의 공격력은 다르다… 1골 1도움으로 승리 이끈 맹활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웨일스 대표팀은 스타 공격자원들이 다 떨어져나간 가운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일단 수비수 벤 데이비스가 골을 만들어내며 한 경기는 잘 살아남았다.
23일(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J조 1차전을 치른 웨일스가 카자흐스탄에 3-1로 승리했다.
한때 레프트백이었지만 최근 토트넘에서나 웨일스에서나 센터백으로 뛰고 있는 노장 데이비스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웨일스 대표팀은 스타 공격자원들이 다 떨어져나간 가운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일단 수비수 벤 데이비스가 골을 만들어내며 한 경기는 잘 살아남았다.
23일(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J조 1차전을 치른 웨일스가 카자흐스탄에 3-1로 승리했다.
지난해 7월 지휘봉을 잡은 크레이그 벨라미 감독의 첫 월드컵 본선행 도전이다. 벨라미 감독은 지난 반년 동안 무패 행진을 달리며 기대를 엄청나게 끌어올렸다. 부임 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3승 3무를 거뒀다. 그리고 이번 카자흐스탄전을 통해 무패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최근 성적은 좋지만 공격진의 역량은 한창때에 비해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떨어져 있다. 웨일스의 전성기는 곧 개러스 베일의 전성기였기 때문에 그가 떠난 뒤 전력이 약화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이번 대표팀은 그나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수준 스트라이커로서 그동안 최전방을 맡아 준 해리 윌슨, 35세 주장 애런 램지까지 빠졌다.
토트넘홋스퍼 윙어 브레넌 존슨을 최전방에 세웠지만 존슨은 이날 골을 넣지 못했다.
대신 공격력을 보여준 뜻밖의 선수가 데이비스였다. 한때 레프트백이었지만 최근 토트넘에서나 웨일스에서나 센터백으로 뛰고 있는 노장 데이비스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9분 대니얼 제임스에게 도움을 제공했고, 동점이 된 후반 2분 결승골까지 직접 터뜨렸다.
웨일스는 북마케도니아, 벨기에, 카자흐스탄, 리히텐슈타인과 같은 조에서 경쟁 중이다. 비교적 쉬운 조 편성을 받았기 때문에 웨일스가 기대 이상의 저력을 보여준다면 월드컵에 나갈 가능성은 충분하다.
현역 시절 불같은 성격으로 유명했던 벨라미 감독은 감독이 된 뒤 한결 냉정한 인물로 변신했다. 데이비스가 벨라미 감독을 "미스터 침착(Calm)"이라고 불렀을 정도다. 데이비스는 "하프타임에 선수들이 상당히 실망한 상태였지만 미스터 침착 벨라미가 들어오더니 선수들에게 후반전 계획을 설명하고 뭘 기대하는지 명료한 메시지를 줬다. 더 많은 에너지를 끌어내야 하고, 우리 팀의 계획을 계속 밀어붙이라고 했다"라며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PL 활약' 국가대표 'S군' 상습 불법 베팅 혐의..구단 공식 입장 '없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성추행' 국가대표, 보석 출소...'금메달리스트-국민영웅 봐주기?'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사복 여신' 손나은 오키나와 일상 파격 공개...'매혹 원피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임영웅 효과 터졌다' 산업 전체가 놀란 '뜨거운 반응'... 5배 폭발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결국 김건희도 나선다' 절박한 상황 출격 가능성...퇴장 여파 없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음바페 딱대! 홀란 경력 최악의 오점 씻기 위한 도전 시작, 생애 첫 월드컵 본선 위해 예선 첫경
- 축구계 최초 ‘커플 영입’ 1년 만에 파국, 다시 잉글랜드 복귀설 나오는 도글라스 루이스 - 풋볼
- ‘K리그 최고 수비수’가 상대팀에! 이미 손흥민 황희찬 봉쇄해 본 야잔 어떻게 뚫을까 - 풋볼리
- 유벤투스, 모타 감독 경질 임박! 후임으로 ‘급한 불 꺼 줘’ 투도르 선임 유력 - 풋볼리스트(FOOTB
- '이강인·백승호·정승현 부상 이탈' 한국도, '완전체' 요르단도 회복에 집중…1위 결정전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