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비르츠-무시알라보다 앞섰다…유럽 5대 리그 드리블 성공 1위는?

박선웅 기자 2025. 3. 21. 1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민 야말의 천재성이 또 한 번 입증됐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20일(한국시간) "야말은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유일하게 100회 이상 드리블 돌파를 성공시킨 선수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유럽 5대 리그와 더불어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100회 이상 드리블을 시도한 8명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공률(51.27%)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스쿼카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라민 야말의 천재성이 또 한 번 입증됐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20일(한국시간) "야말은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유일하게 100회 이상 드리블 돌파를 성공시킨 선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야말은 총 197회를 시도, 101회를 성공시켰다. 이는 유럽 5대 리그와 더불어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100회 이상 드리블을 시도한 8명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공률(51.27%)을 기록했다.

2007년생 스페인 국적인 야말은 현 시점 윙어 가운데 월드클래스로 평가받고 있다. FC 바르셀로나 유스 '라마시아' 출신으로 지난 2022-23시즌 리그 32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교체 투입으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로빙 패스와 더불어 드리블 능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바르셀로나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켰다.

본격적으로 활약한 시즌은 지난 시즌이었다. 프리 시즌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1군 경쟁력을 증명했다. 결국 리그 2라운드에 선발로 나서몀 라리가 최연소 선발 기록(16세 38일)을 달성했다. 리그 9라운드 그라나다전에서는 득점까지 만들어 데뷔골과 더불어 라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16세 87일)을 경신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며 주전 자리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 기록은 공식전 50경기 7골 7도움.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야말은 대회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도 나타냈다.

올 시즌은 기세를 더욱 이었다. 지금까지 38경기 13골과 16도움을 기록, 리그 도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현재 바르셀로나는 리그 1위(승점 60)를 달리고 있다. 아직 그가 17세인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어디까지 성장할지 기대가 주목된다.

한편, 이 밖에도 2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제레미 도쿠(88회), 3위는 도르트문트의 제이미 기튼스(76회)가 위치했다. 4위는 바이엘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73회)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의 동료인 자말 무시알라는 드리블 성공 68회로 7위를 차지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