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LB, 개장 후 하한가 직행… 새벽 신약 실패 충격

안효건 기자 2025. 3. 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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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주가가 장 초반 급락했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 승인을 받는데 실패하면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LB는 21일 코스피 시장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29.97%)까지 내린 4만6500원에 거래돼 하한가를 기록했다.

HLB가 이날 새벽 유튜브 방송을 통해 리보세라닙 간암 1차 치료제 신약 허가에 대해 FDA가 보완요청서(CRL)를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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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신약 리보세라닙 FDA 승인에 두번째로 실패한 HLB 주가가 급락했다. 사진은 리보세라닙과 병용요법을 추진 중인 캄렐리주맙 개발사 항서제약의 프랭크 지앙 부사장이 '제2회 2024 HLB 바이오포럼'에서 기념사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HLB 주가가 장 초반 급락했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 승인을 받는데 실패하면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LB는 21일 코스피 시장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29.97%)까지 내린 4만6500원에 거래돼 하한가를 기록했다.

HLB가 이날 새벽 유튜브 방송을 통해 리보세라닙 간암 1차 치료제 신약 허가에 대해 FDA가 보완요청서(CRL)를 보냈다고 밝혔다.HLB는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으로 승인을 추진해왔다. 이번 실패는 지난해 5월에 이은 두 번째다.

HLB는 보완요청사유로 캄렐리주맙 공장 CMC(제조품질관리) 지적사항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던 탓이라고 발표했다. CRL상에 미비점이 적시되지 않아 캄렐리주맙 개발사인 항서제약에서 신속히 FDA에 접촉해 미비점을 파악한 후 대응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안효건 기자 hg3to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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