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상암→고양’ 개최, 더 이상 ‘논두렁’ 아니다...양호한 그라운드 상태

이종관 기자 2025. 3. 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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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종합운동장의 그라운드 상태는 양호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오만과 맞붙는다.

이번 오만전은 대표팀의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아닌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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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포투 이종관 기자

[포포투=이종관(고양)]


고양종합운동장의 그라운드 상태는 양호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오만과 맞붙는다. 이후 대표팀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가진다. 한국은 4승 2무(승점 14)로 조 1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주민규,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 박용우, 백승호, 이태석, 권경원, 조유민, 설영우, 조현우가 선발로 나서고 오현규, 오세훈, 이강인, 배준호, 양현준, 김주성, 양민혁, 이창근, 원두재, 조현택, 박승욱, 김동헌은벤치에서 대기한다. 황재원, 이동경, 황인범, 정승현, 엄지성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홈에서 오만전 승리를 통해 조기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가야 하는 대표팀. 경기를 앞둔 홍명보 감독은 “완전체가 됐다. 물론 피로감이 있는 상태지만 중요한 경기임을 감안해서 훈련을 잘 준비했다.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또한 ‘주장’ 손흥민 역시 “올해 첫 경기를 앞두고 축구 팬들도 많은 기대를 할 것이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선수단 안에서도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가득하다. 올해 시작을 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오만전은 대표팀의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아닌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K리그 개막 이후 지속적으로 잔디 문제를 일으켜왔기 때문. 이에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장도에서 중요한 경기인 만큼 개최 장소를 확정하기 위해 늦겨울 추위가 길어진 잔디 구장 상태를 체크하는 등 여러 가지를 검토했고, 홈 2연전을 고양과 수원에서 치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그라운드 상태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군데군데 파였던 서울월드컵경기장과 비교해 매우 양호한 편이다. 이번 오만전 승리를 통해 홍명보호는 조기 본선 진출에 한걸음 더 다가간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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