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억’ 최악의 신입생, 벌써 은퇴 준비하나...‘감독 공부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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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넌 듀스버리 홀이 벌써부터 제2의 삶을 준비 중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듀스버리 홀은 축구계에서 은퇴한 후 새로운 역할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레스터에서 나고 자란 그는 레스터 시티 유스에 입단해 성장했고, 지난 2017년에 프로 계약을 맺은 후 하부 리그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벌써부터 제2의 인생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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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키어넌 듀스버리 홀이 벌써부터 제2의 삶을 준비 중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듀스버리 홀은 축구계에서 은퇴한 후 새로운 역할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듀스버리 홀이 첼시 유니폼을 입은 것은 올 시즌이었다. 레스터에서 나고 자란 그는 레스터 시티 유스에 입단해 성장했고, 지난 2017년에 프로 계약을 맺은 후 하부 리그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2021-22시즌을 기점으로 폭발하기 시작했다. 나름대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낸 그는 복귀 이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44경기에 나서 3골 3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기세는 이어졌다. 특히 레스터가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된 지난 시즌엔 무려 49경기에서 12골 15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이와 동시에 레스터 역시 압도적인 리그 1위를 기록하며 강등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PL) 무대로 복귀했다.
이와 동시에 수많은 PL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던 상황. '은사'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따라 첼시로 향했다.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540억 원), 계약 기간은 무려 6년이었다.
그러나 높은 '빅클럽'의 벽을 실감 중이다. 프리시즌부터 나름대로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으나 엔조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에 밀려 벤치를 전전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록은 22경기 3골 2도움.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듀스버리 홀. 벌써부터 제2의 인생을 준비 중이다. 매체는 “듀스버리 홀은 선수노조(PFA, Professional Footballer’s Association)에서 감독이 되기 위한 공부를 시작했다. PFA 경영 대학원은 현재 글로벌 축구 스포츠 디렉터십 분야 대학원 학위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현역 및 전직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이 과정은 포츠머스 대학과 협력하여 진행 중이다. 듀스버리 홀뿐만 아니라 브라이튼의 루이스 덩크, 노팅엄 포레스트의 타이워 아워니이도 이 공부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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