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제외 논란'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이후 토트넘 공격 문제 없을 것"

김종국 기자 2025. 3. 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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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포/게티이미지코리아
디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레전드 디포가 손흥민의 후계자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디포는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인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가운데 본머스, 선덜랜드, 포츠머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다양한 클럽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496경기에 출전해 162골 3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디포는 지난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에 포함되기도 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18일 디포가 자신이 활약했던 2010-11시즌의 토트넘 베스트11과 올 시즌 토트넘 베스트11을 비교한 것을 언급했다. 디포는 2010-11시즌과 올 시즌 토트넘의 통합 베스트11을 선택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디포는 통합 베스트11 대부분을 자신과 함께했던 선수들로 채웠다.

스퍼스웹은 '토트넘 팬들에게 2010-11시즌은 좋은 추억으로 남을 많하다. 그 시즌에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8강까지 진출했다'며 '올 시즌 토트넘은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토트넘에 뛰어난 선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 토트넘 선수단에는 손흥민, 로메로, 판 더 벤, 쿨루셉스키 같은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고 언급했다.

스퍼스웹은 '디포는 자신이 활약하던 시절의 토트넘이 올 시즌 토트넘보다 거의 모든 면에서 더 뛰어나다고 믿는다'며 '디포는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보다 애런 레넌을 토트넘 통합 베스트11에 포함시켜 논란이 됐다. 올 시즌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 중에선 판 더 벤이 유일하게 통합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고 관심을 보였다.

디포가 손흥민 대신 선택한 아론 레넌은 2005-06시즌부터 2014-15시즌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낸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통산 416경기에 출전해 36골 5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디포는 20일 영국 스포츠몰을 통해 "토트넘은 지금 '손흥민을 대체할 사람은 누구일까'를 생각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손흥민은 지난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놀라운 선수였고 역대 토트넘 개인 통산 득점 상위 5위에 포함될 만큼 많은 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좋은 성적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을 보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미래에 활약할 몇몇 젊은 선수들이 떠오르고 있다. 랭크셔는 임대 활약을 펼치고 있고 무어는 유로파리그에 출전해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솔랑케도 영입했다. 솔랑케는 토트넘에서 꾸준히 골을 넣고 있다. 솔랑케는 부상을 당했지만 손흥민 이후의 토트넘 공격에 대해 걱정된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솔랑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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