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마치고 귀가하던 11살 초등생, 차에 치여 심정지.. 병원서 사망

김수연 2025. 3. 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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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초등학생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전북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5분께 남원시 월락동 남원공설운동장 앞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A군(11)이 30대 B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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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8시 55분께 전북자치도 남원시 월락동의 한 도로를 건너던 A 군(11)이 SUV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전북소방 제공,뉴스1

[파이낸셜뉴스] 수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초등학생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전북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5분께 남원시 월락동 남원공설운동장 앞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A군(11)이 30대 B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치였다.

이 사고로 A군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조사 결과 A군은 인근 수영장에서 수영을 한 뒤 귀가하기 위해 도로를 건너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도로를 건너려고 빠르게 달렸고, B씨가 이를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영 #초등학생 #귀가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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