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내가 쓰겠다는데!!!” 상상초월 사교육비 공개에 욕먹고 있는 스타 부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성은이 자녀들의 학원비를 공개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이 나오며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2월 김성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초등학교 1학년과 5살 두 자녀의 학원비로 한 달에 324만원을 지출한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이는 중학생인 첫째를 제외한 두 아이 분으로, 초등학교 1학년 자녀가 다니는 학원은 11개였다.
배우 한가인은 지난해 10월 자녀들 학교와 학원 라이딩에 14시간을 보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들만의 세상,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진다”
배우 김성은이 자녀들의 학원비를 공개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이 나오며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2월 김성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초등학교 1학년과 5살 두 자녀의 학원비로 한 달에 324만원을 지출한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이는 중학생인 첫째를 제외한 두 아이 분으로, 초등학교 1학년 자녀가 다니는 학원은 11개였다. 영어, 수학, 독서, 논술, 바이올린, 피아노, 미술, 학습지, 축구, 생활체육이 기본이고 방학 때는 리듬 줄넘기, 인라인스케이트를 추가로 배운다고 했다. 5살 아들은 영어유치원에 다니며 학원으로는 수학, 학습지, 생활체육 2개와 미술을 하고 있었다.
김성은은 “아이 셋을 키우며 하루에 10번씩 집을 왔다 갔다 하며 아이들 라이딩을 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빡빡한 스케줄표를 공유했다. 이어 “내가 많이 시키는 게 아니다. 아이가 하고 싶어 해서 예체능 학원을 많이 다닌다”고 강조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복합적이었다. 공감과 반감이 교차하며 부럽다거나 낙담하는 자조 섞인 의견을 표현한 이들도 적지 않았다. “능력 되면 보내는 거지. 오히려 배우고 간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빈부격차가 느껴진다. 다 엄마 욕심이다. 내려놓으셔라” 등의 부정적인 댓글도 있었다.
지난 11일 이현이의 유튜브 채널 ‘워킹맘 이현이’에 출연한 김성은은, 남편 정조국의 돈으로 사치한다는 오해를 받아 눈물을 흘렸던 일화를 언급했다.
김성은은 “진짜 웃긴 게, 이번에 내 채널에서 학원비 정산 콘텐츠를 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영상이 뜨고 검색어에 ‘정조국 연봉’이 뜨더라. 내 돈으로 학원에 보낸 건데, 사람들은 내가 돈을 안 벌고 남편 돈을 쓰는 줄만 안다. 나도 열심히 돈 벌고 있다”며 거듭 속상함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논쟁이 벌어졌다. 국제학교 학비나 학원비 등 고액의 사교육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과도한 사교육 열풍을 조장해 사회적 격차를 부각한다는 비판도 일었다.
교육부가 지난 13일 공개한 ‘2024 유아 사교육비 시험 조사’에 따르면 소득별 사교육비 격차는 최대 7배 가까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통계청에 의뢰해 지난해 7~9월 6세 미만 영유아 1만32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월평균 소득 800만원 이상 가구는 소득 300만원 미만인 가구의 6.7배를 사교육 비용으로 지출했다. 유아 영어학원의 월평균 비용은 154만5000원이었다. 놀이학원은 월평균 116만7000원, 예능학원은 78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김성은은 2009년 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정조국은 최근 K리그1 전북 현대 코치로 선임돼 지도자로 활약 중이다. 김성은은 유튜브 채널 ‘햅삐 김성은’ 운영과 홈쇼핑 쇼호스트로 활약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5세에 손녀 같은 막내딸까지 얻었는데…이혼설 터진 신현준, 진실은?
- “운동 다녀올게” 집 나선 40대女 참변…30대男 “너무 힘들어서”
- ‘78세’ 김용건, 붕어빵 늦둥이 아들 공개? “역시 피는 못 속여”
- “돈독 올랐다” 욕먹은 장윤정, ‘진짜 돈독’ 오른 사정 있었다
- “내 콩팥 떼어주면 돼” 언니에게 선뜻 신장 내어준 동생
- “개보다 못해” 아내에 피살된 유명 강사…백종원 피고발 [금주의 사건사고]
- 누군지 맞히셨어요?…아기 때 얼굴 전혀 없다는 유명 방송인
- “이제 10억으론 어림도 없어요”
- “한국인 45만명 사라졌다”…무슨 일이?
- "남자한테 참 안 좋은데~"… 우리도 모르게 섭취하고 있는 '이것' [수민이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