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인, 첫째 자폐 진단 후 밝아진 모습…"주말부부 청산" (금쪽같은)

윤현지 기자 2025. 3. 2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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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인이 귀촌 생활을 접고 서울로 이사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에는 배우 이상인 부부가 출연했다.

지난번 첫째의 자폐스펙트럼 진단 이후 재출연하는 이상인은 "'금쪽같은' 출연 이후 집사람이 밝아졌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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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이상인이 귀촌 생활을 접고 서울로 이사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에는 배우 이상인 부부가 출연했다. 지난번 첫째의 자폐스펙트럼 진단 이후 재출연하는 이상인은 "'금쪽같은' 출연 이후 집사람이 밝아졌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이상인 아내는 "제가 마치 죄인 같았고, 마음 아팠고 빨리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조바심이 있었는데 선생님 말씀을 듣고 이건 숨길 일도 아니었고, 사랑하는 아이가 이렇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릴 수 있어서 마음이 편해졌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오 박사님이 전문적인 코칭을 해주고 계시니까 부모로서 더 잘해야겠다는 희망이 보여서 마음이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이상인은 "아이들이 (귀향 후) 건강하게 자랐고, 추억도 많이 만들었지만 이제는 첫째에게 중요한 시기이다 보니 큰 결정을 해야겠더라. 서울 쪽으로 이동을 생각하고 있다"고 주말부부 청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환경적인 부분을 과감하게 바꾸려고 한다"고 말했다.

재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금쪽이 한 명이 아니고 세 명이다 보니 그동안 몰랐던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박사님 만나서 둘째, 셋째까지 점검을 받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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