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상식 정관장 감독, “승리를 챙긴 것이 중요하다” …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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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챙긴 것이 중요하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정관장은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3-68로 이겼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마지막에 실수가 정말 많았다. 그래도 선수들에게 질책하지 않았다. 다들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이다. 승리를 챙긴 것이 중요하다. 수고했다고 말해줬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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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챙긴 것이 중요하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정관장은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3-68로 이겼다.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한국가스공사와의 지난 맞대결 패배를 설욕했다. 또한, 6위 원주 DB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204cm, C)가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상을 남겼다. 26점 4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디온테 버튼(193cm, F) 또한 오브라이언트의 뒤를 책임졌다. 17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지훈(183cm, G)도 10점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마지막에 실수가 정말 많았다. 그래도 선수들에게 질책하지 않았다. 다들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이다. 승리를 챙긴 것이 중요하다. 수고했다고 말해줬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4쿼터 송창용(195cm, F)의 출전 시간이 길었던 것에 대해 묻자 “상대가 스몰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송)창용이가 수비에서 해주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계속 썼다. 대신에 (한)승희 쪽에서 실수가 많아서 교체를 해줬다”며 이유를 말했다.
그리고 두 외국인 선수의 좋은 활약상에 대해 “오늘 오전에 운동을 열심히 했다. 훈련 과정에서 소통도 많이 하더라. 선수들이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커서 좋은 활약이 나온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시종일관 정관장에 끌려다니면서 패배했다. 경기 막판 추격의 불씨를 살리면서 점수 차이를 좁히긴 했지만, 끝내 역전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샘조세프 벨란겔(178cm, G)이 16점 5스틸,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15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최근 일정이 힘들다. 체력적으로 힘들다 보니 1쿼터에 준비한 수비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개인에 의존하는 모습이 많았다. 시작이 좋지 않았던 점이 옥의 티다. 그래도 선수들이 다시 하려는 의지가 있었다. 홈에서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점이 만족스럽다. 오히려 내가 1쿼터에 조정을 해주지 못한 것이 미안하다”며 패배 소감을 남겼다.
이어, 이날 3점 성공률이 13%까지 떨어진 것을 묻자 “팀컬러가 3점이 들어가지 않으면 힘들다. 그런 부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수정을 해야 한다. 슛이 들어가지 않아도 다른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 일단은 슛 연습을 많이 할 것이다”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최근 3경기에서 3점 슛 19개를 시도해 모두 실패한 김낙현(183cm, G)의 부진에 대해 묻자 “본인도 많이 힘들어한다. 분명히 감을 되찾는다면 언제든지 넣을 수 있는 선수다. 본인이 극복하리라 믿는다”는 믿음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상식 정관장 감독 –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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